[오피셜] 개막 후 '3무 6패 최하위 성적'...제노아, 결국 비에라 감독 경질

신인섭 기자 2025. 11. 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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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리크 비에라 감독이 이번에도 경질됐다.

제노아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비에라 감독은 더 이상 1군 감독이 아니다. 클럽은 비에라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업무 전반에 걸쳐 보여준 헌신과 전문성에 감사드린다. 미래 경력에 최선을 기원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비에라 감독은 착실하게 승점을 쌓아내면서 순위를 상승시켰고, 중위권으로 시즌을 마치며 맡은 임무를 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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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파트리크 비에라 감독이 이번에도 경질됐다.

제노아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비에라 감독은 더 이상 1군 감독이 아니다. 클럽은 비에라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업무 전반에 걸쳐 보여준 헌신과 전문성에 감사드린다. 미래 경력에 최선을 기원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비에라 감독은 지난 시즌 제노아에 소방수로 투입됐다. 부임 당시 강등권에 위치해 있던 팀 재건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에라 감독은 착실하게 승점을 쌓아내면서 순위를 상승시켰고, 중위권으로 시즌을 마치며 맡은 임무를 완수했다.

그러나 올 시즌은 성적이 곤두박질쳤다. 비에라 감독은 시즌 첫 9경기에서 3무 6패를 기록하며 이탈리아 세리에A 최하 순위에 머무르고 있다. 결국 구단은 칼을 빼들었다. 비에라 감독과 결별을 선언하면서 분위기 쇄신에 나설 전망이다.

비에라 감독은 선수 시절 여러 빅클럽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AS칸에서 데뷔한 이후 AC밀란, 아스널, 유벤투스, 인터밀란, 맨체스터 시티 등을 거쳤다. 특히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 우승 3회, 잉글랜드 FA컵 우승 4회 등을 들어올렸다.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1998 프랑스 월드컵 우승의 멤버이기도 했다.

은퇴 이후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비에라 감독은 맨시티 U-23 팀 감독을 시작으로 경력을 쌓아 나가기 시작했다. 뉴욕시티, OGC 니스를 거친 뒤, 2021년부터는 크리스탈 팰리스를 이끌었다. 첫 시즌임에도 팀을 중위권에 올려놨고, 시즌 종료 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올해의 감독 후보 5인에 이름을 올리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이후 내리막을 탔다. 2022-2023시즌 아쉬운 리그 성적이 원인으로 지적되면서 결국 경질됐다. 이후 RC 스트라스부르 알자스를 거친 뒤, 제노아 사령탑에 올랐으나 실패를 맛보고 무직 상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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