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초비상...'캡틴' 외데고르, 발목 부상 최소 3주 결장+핵심 줄줄이 이탈→라이벌 토트넘은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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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주장 마르틴 외데고르가 최소 3주간 출장하지 못할 예정이다.
아스널은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부상과 출전 금지 징계 악재를 극복해야 한다.
영국 'BBC'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노르웨이 팀 닥터에 따르면 아스널 주장 외데고르는 발목 부상으로 최소 3주간 경기에 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런던으로 돌아가 MRI 검사를 받았다. 아스널이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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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아스널 주장 마르틴 외데고르가 최소 3주간 출장하지 못할 예정이다. 아스널은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부상과 출전 금지 징계 악재를 극복해야 한다.
영국 'BBC'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노르웨이 팀 닥터에 따르면 아스널 주장 외데고르는 발목 부상으로 최소 3주간 경기에 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런던으로 돌아가 MRI 검사를 받았다. 아스널이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노르웨이 팀 닥터 올라 샌드는 노르웨이 매체 'VG'를 통해 “이런 부상은 보통 3주 가량의 결장을 피할 순 없다. 지금까지의 MRI 검사 결과를 봤을 때 골절이 없을 가능성이 높지만, 여전히 시간이 좀 걸릴 수 있다. 골절이 발생한다면 6주 이상 경기에 뛸 수 없을 것이다”고 외데고르의 상태를 알렸다.
앞서 외데고르는 지난 10일 오스트리아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조별리그 2차전에 출전했다. 경기는 엘링 홀란드가 결승골을 넣은 노르웨이가 2-1로 승리를 가져갔다.
하지만 외데고르가 부상을 당하는 악재가 발생했다. 외데고르는 후반 20분 상대에게 무리한 태클을 당하면서 쓰러졌다. 그라운드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더 이상 경기를 치를 수 없었고 결국 다리를 절뚝거리면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외데고르가 3주간 출전하지 못한다면 아스널에서 약 5경기를 놓치게 된다. 당장 돌아오는 주말 토트넘 홋스퍼와의 북런던 더비를 포함해 20일 예정된 아탈란타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도 출전이 불가하다. 23일에는 맨체스터 시티도 만나고, 26일엔 볼턴 원더러스와 풋볼리그컵(EFL컵)도 있다. 외데고르는 10월 2일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까지도 뛰지 못할 수 있다.
중요한 경기들이 줄줄이 이어지는 아스널은 연이어 악재를 만나고 있다. 아스널은 현재 핵심 자원들이 대거 이탈한 상황이다. 앞서 A매치 기간 중 신입생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도 정강이 부상으로 런던으로 조기 복귀했다. 여기에 데클란 라이스는 지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 징계가 내려졌고, 훈련 중 어깨 부상을 당한 미켈 메리노도 출전이 불가해 중원에 큰 누수가 발생했다. 이 외에도 가브리엘 제수스, 토미야스 다케히로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에는 희소식이다. 그동안 토트넘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좀처럼 승리를 가져오지 못하고 있었다. 지난 시즌엔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거뒀고, 홈에서 2-3으로 석패를 당했다. 토트넘이 마지막으로 아스널을 잡은건 2021-22시즌 홈 경기에서였다. 4경기 동안 아스널이 3승 1무를 가져가면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는데 이번이야말로 무승을 끊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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