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하반기 마케팅 트렌드 예측 

2. ‘인플루언서’ 활용과 ‘임플로이언서’의 등장

최근 마케팅 시장에서는 비용은 물론, 섭외하기도 만만치 않은 인플루언서 대신,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접근이 가능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와 기업 마케팅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임플로이언서’가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편집자 註]

부담되지 않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우리도 해볼까?

마케팅 시장에서 ‘인플루언서’는 브랜드를 대변하고 상품을 직접 소개하는 대리인이다. 대리인과 친밀도 높은 팔로워, 공유를 통한 2차 홍보 등 여러 장점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광고 마케팅 전략’에서 더 이상 빠질 수 없는 주요한 마케팅 기법이 되었지만, 팔로워 수가 10만이 넘는 중·대형 인플루언서들을 섭외하는 것은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 적게는 몇백만 원에서부터~ 많게는 5천만 원이 넘는 비용을 들여야만 섭외가 가능한 경우도 있다. 때문에, 예산이 한정적인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1인 사업자라면 예산에 맞춰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섭외가 가능한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보는 것을 권장한다.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마케팅, ‘임플로이언서’의 등장

자신이 현재 소속되어 있는 회사(단체)의 이야기를 온라인 채널에서 전하는 ‘임플로이언서(Employee+Influencer)’를 유튜브나 틱톡, 인스타그램 등 기업 자사 채널에 노출하는 사례가 생겨나고 있다. 회사에 대한 솔직한 평가, 제품 서비스에 대한 진솔한 정보, 인간적인 커뮤니케이션은 시청자들과 친밀감을 형성하고 신뢰까지 얻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인플루언서와는 달리 부정 이슈를 사전에 관리할 수 있어 ‘임플로이언서’의 기업 마케팅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기업 문화와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들이 사회로 진입하게 되면서 ‘임플로이언서’로 참여하는 것에도 관심이 많은데 자신들이 속해 있는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나 제품, 기업 문화에 대해 누구보다 솔직하게 평가할 수 있기에 기업은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쌓으며 잠재 고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고 좋은 인재들에 대한 이탈도 방지할 수 있다. 


김형태 모이다 커뮤니케이션 대표
도움 인플루언서 플랫폼 브릭씨  참고자료 메조미디어

※ 머니플러스 2022년 9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재테크 전문지 머니플러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