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노래 작곡한 19살 여신 아이돌, 알고보니 초유명 가수 딸이었다

신인답지 않은 무대매너와 탁월한 실력을 갖춰 '괴물 신인'으로 불리는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나띠, 벨, 쥴리, 하늘 멤버 4명 모두 데뷔와 동시에 솔로곡을 공개할만큼 뛰어난 보컬 실력과 스타성까지 지녔다.

키스오브라이프 벨, 나띠, 쥴리, 하늘 (왼쪽부터)

그중 메인 보컬인 벨(본명 심혜원)은 올해 19살이지만 데뷔 전부터 작곡가와 작사가로 활동한 것으로 유명하다. 대표적인 곡은 걸그룹 르세라핌의 정규 1집 타이틀곡 '언포기븐'(UNFORGIVEN)으로 벨은 이 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또 벨은 키스오브라이프의 데뷔곡 '쉿'과 솔로곡 '카운트다운'(Countdown)의 작사·작곡에도 참여하며 음악 역량을 드러내기도 했다.

키스오브라이프 벨

벨이 어린 시절부터 이러한 역량을 갖출 수 있었던 것은 아버지 영향이 크다. 사실 그의 아버지는 1990년대 초반을 풍미한 가수 심신이다. 심신은 당시 가요 프로그램에서 9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광고 개런티가 1억 원을 호가하던 인기 스타였다.

2013년 아버지 심신과 함께 방송에 출연한 벨/KBS 2TV '여유만만'

벨은 아버지가 음악 활동에 미친 영향이 있냐는 질문에 "항상 메신저나 문자로도 음악적 조언을 입이 닳도록 해주신다. 그만큼 음악에 열정이 있고 순수하신 분"이라고 말했다.

벨은 이어 "제 주변에서 아직까지 그만큼 음악에 대한 열정이 크고 순수하신 분은 본 적이 없다"라며 "아버지께서 딸이기도 하지만 동료가 생긴 느낌을 받으신 것 같다. 최근에는 한 번씩 제 곡뿐만 아니라 저한테 멜로디나 가사를 부탁하시거나 조언을 구하시기도 하신다”라고 설명했다.

키스오브라이프 벨

심신은 딸의 가요계 데뷔에 대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무대에 서서 노래 부르고 춤추는 모습을 보면 자랑스럽다. 더욱이 결과도 좋으니 더할 나위가 없다”라고 말했다.

심신은 이어 딸로 인해 다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게 된 것에 대해 “오히려 좋다. 감사하다"라며 "요즘 MZ 세대들은 나에 대해 잘 모를 텐데 딸 덕분에 얼굴과 이름을 알릴 수 있으니 기쁘다”라고 밝혔다.

엠넷 '비틀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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