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다음’이라는 단어는 막연한 설렘을 심어 주곤 한다. 한 번의 실패에도 다음이 있을 것이고, 좌절할지언정 다음 도전을 기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다음’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고, 누구에게나 긍정적인 말 또한 아니다. 한 이닝의 호투는 그 경기의 승패까진 보장할 수 없으며, 한 경기의 승리로 그 선수의 한 시즌을 증명하지도 못한다.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소화하는 투수는 한 번의 증명 뒤에 바로 ‘다음’ 증명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다음’만큼 큰 기대는 없을 터. 오늘도 어김없이 본인을 증명하며 팬들의 다음 발걸음을 만들어 낼 투수, 슈퍼 루키 최민석의 증명을 담았다.
Photographer Seul Lee Editor Hahyun Son Location Jamsil Baseball Stadium

반가워요! 오늘 촬영 전 간단한 TMI가 있을까요? (6월 17일 인터뷰)
어제는 잠을 좀 일찍 잤어요. 밤 11시쯤에 잠들어서 아침 9시에 일어났습니다. 평소에는 경기가 좀 늦게 끝나다 보니 12시, 1시 언저리에 잠드는 바람에 오전에 피곤할 때가 많았거든요. 오늘은 쌩쌩한 상태로 왔습니다.
<더그아웃 매거진>과는 첫 만남인데, 본지를 접해 본 적 있어요?
고등학생 때를 비롯해 학창 시절에 잡지로 많이 읽어 봤어요.
서울고 동기들이 여럿 출연했는데, 혹시 다른 친구들 기사를 읽어 보기도 했나요?
KT 위즈 (김)동현이랑 LG 트윈스의 (김)영우 형 둘이서 같이 나왔던 걸 봤어요. 최근에 부산과학기술대 (곽)병진이도 한 것 같던데, 인스타그램이나 기사로 떴을 때 종종 확인했었죠. 그걸 보면서 저도 한 번쯤 나와 보고 싶었고요. (이번에 촬영한다고 주변인들에게 말했나요?) 아뇨. 지금부터 하겠습니다. (웃음) 이미 촬영해 봤던 친구들이기 때문에 특별한 반응은 없을 것 같은데, 그냥 축하한다고 얘기해 주지 않을까요?

#team서울
프로 1년 차, 2라운드 전체 16순위라는 높은 순번에 지명됐지만 5월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어 애간장을 태우던 신인은 돌연 2025년 5월 21일 대체선발로 이름을 올리며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올랐다. 잠깐의 흔들림이 있었음에도 데뷔 첫 경기에서 스스로 이닝을 풀어 나간 패기로운 루키의 첫 등장이었다. 그는 일주일 뒤 수원 KT 위즈전에서는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기어코 데뷔 첫 승을 올렸고, 빠르게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는 데 성공했다. 그렇게 프로에서의 첫 승리를 기록한 지 어언 1년. 착실하게 성장을 거듭한 최민석은 어느새 팀에서 가장 안정적인 선발 투수로 자리 잡았으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승선하며 태극마크까지 다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5월 28일 KT전에서 데뷔 첫 승을 달성했어요. 첫 승의 순간은 어땠는지 기억나요?
시간이 지나긴 하지만, 프로 무대에서의 첫 승리였잖아요. 그러다 보니 처음이라는 사실이 가장 큰 기억에 남았어요. 아마 은퇴할 때까지 기억에 남지 않을까요?
같은 해 경기 전 불펜에서 몸을 풀다가, 관중석을 향해 갑자기 윙크를 날리는 영상이 화제가 됐어요. 어떤 상황이었는지 해명을 들어 볼 수 있을까요?
경기 전에 몸을 풀던 상황이었는데, 마침 관중석에 제가 초대해서 오신 지인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반가운 마음에 지인에게 날린 윙크였습니다.
조성환 전 감독대행이 최근 인터뷰에서 “최민석한테 수고했다고 손을 내밀었는데 더 던질 수 있다며 열중쉬어 자세를 풀지 않더라”라고 하기도 했어요.
사실 정확하게 기억이 나진 않는데, 항상 마운드에 올라가면 중간에 내려가기 싫은 마음이 있어요. 비슷한 상황에서는 늘 남은 이닝을 제가 더 책임지고 싶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때도 그런 마음에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평소에도 이닝 중간에 코치님이 올라오면 그런 마음이 들어요?) 그럼요. 웬만해서는 그 이닝을 온전히 책임지고 내려오고 싶기도 하고, 이닝 도중에 내려가면 중간 계투 형들에게도 피로감이 생길 테니까요. 제가 다 마무리하고 싶은 욕심이 크죠.
팀에 서울고 선배가 여럿 있잖아요. 그중에서도 각별하게 챙겨 줬던 선수들이 있나요?
(이)병헌이 형이 아무래도 투수고, 매일 같이 다니다 보니까 제일 아껴 줘요. 야수 중에서는 (안)재석이 형이 특별히 잘 챙겨 주고요. 모든 선배가 잘 챙겨 주지만, 두 선배님이 조금 더 각별합니다. (본인도 서울고 부심을 부리는 편인가요?) 서울특별시에 있는 학교인데, 이름에 대놓고 ‘서울’이 들어가지 않습니까? 여기서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4월 12일 KT 위즈전에서는 최승용의 피처 가드로 나왔는데, 본인만 공을 피해 버리는 일이 있었어요. 더그아웃에서 뭐라고 하던가요?
다들 그렇게 할 거면 나가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막아야지!”라고 시범을 보여 주면서, 피처 가드가 뭐 하는 거냐고 장난식으로 크게 혼났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그때 타석에 있던 타자가 (다즈) 카메론이었는데, 그냥 본능적으로 무섭더라고요. (그러고 피처 가드가 바뀌었는데, 해고(?)당한 건지 궁금해요.) 해고당한 건 아니에요. 보통 하고 싶은 사람들이 하거나 아무도 안 나가면 제가 나가는 거라서요.
그러면 피처 가드는 보통 그날마다 자원하는 사람이 하는 거예요?
맞아요. 어쨌든 보통 선발 투수는 한 번 던지고 나면 4~5일가량 할 게 많지 않잖아요. 그래서 등판 순번이 안 돌아온 선발 투수들이 자원하는 편이죠.
이닝을 마치고 세리머니를 하는데 양의지 선배가 눈을 떼지 못하더라고요. 화려한 세리머니를 하면 주변 반응은 다들 어떤가요?
놀리는 동료들보다는, 제가 할 때마다 같이 따라서 해 주고 호응해 주는 편이에요. 더그아웃에서 그렇게 반응해 주다 보니까 분위기도 더 살아서 좋습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에 승선했죠. 명단을 듣고 소감이 어땠나요?
그때 제 이름이 투수 명단 중 가장 마지막에 불렸던 것으로 기억해요. 그래서 발표 내내 ‘안 되는 건가’라고 생각하면서 살짝 아쉬움이 들던 차였죠. 그러다가 다행히 제가 호명돼서 안도하기도 했고, 기뻤던 마음이 컸습니다. 사실 명단이 발표되기 전에도 항상 목표가 아시안게임 출정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거였기 때문에, 그 전부터 내심 기대는 하고 있었거든요.
함께 발탁된 박준순, 곽빈과는 아시안게임 선발과 관련해서 이야기를 나눈 적 있나요?
명단이 발표되자마자 빈이 형도 축하한다고 먼저 연락을 주셨고, 가서 같이 잘해 보자고 얘기를 나눴어요. (곽빈이 국가대표 선배로서 해 준 조언은 없었나요?) 이제부터 조언을 들어보려고 합니다. 대회까지는 시간이 남았으니까 차근차근 얘기를 나눠 보려고 하는데, 빈이 형도 스스로 부담감이 있을 수 있겠다 싶어서 막 물어보기가 조금은 조심스럽네요.

#꼬꼬
인스타그램으로 NBA 관련 계정을 많이 팔로우하고 있더라고요. 평소 농구를 즐겨 보는 편인가요?
고등학생 때부터 농구에 빠졌어요. 농구를 직접 하는 것도 좋아하고, 경기를 보는 것도 즐깁니다. (팬으로서 챙겨 보는 팀이나 선수가 있을까요?) LA 클리퍼스라는 팀을 좋아해요. 제가 처음 LA 클리퍼스를 좋아하게 된 게 폴 조지 선수와 카와이 레너드, 제임스 하든, 러셀 웨스트브룩 선수 4명이 함께 있었을 때였거든요. 근데 지금은 이 선수들이 다들 팀을 떠나서… (울적) 최근 응원하는 선수를 하나만 뽑자면 방금 언급한 레너드 선수가 1번입니다.
열렬한 농구 팬인 느낌인데, 야구선수 대신 농구선수를 하면 어땠을까요?
그래도 그렇게 못하지는 않았을 듯해요. 중간 이상은 간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점심시간에 모여서 야구부 친구들, 일반 학생들끼리 모여서 같이 농구를 해 본 적이 있는데, 기본기는 있어서 실력이 나쁘지 않았던 기억이 나요.
웨스 벤자민을 비롯한 외국인 선수들과도 상당히 잘 지내더라고요. 언어가 다른데 어떤 방식으로 친해지려고 했나요?
언어의 장벽이 있긴 하지만, 제가 먼저 다가가서 말도 걸어 보려고 해요. 궁금한 게 있으면 영어가 다소 부족할지언정 아는 단어를 총동원해서 물어보는 편이고요. 그러다 보면 외국인 선수들 모두 답변을 잘해 주더라고요. 되게 여러 가지를 물어봤는데, 아무래도 미국에서 온 선수들이다 보니 메이저리그는 어떤 곳인지 질문하곤 했어요. (요즘 젊은 선수 중에는 통역사를 안 끼고 대화하는 선수도 꽤 있던데요?) 맞아요. 저도 되도록 그렇게 하는 편이고요. 정말 어떤 단어를 써야 할지 모르겠으면 통역 형들한테 도움을 요청하지만, 일상적인 대화는 제가 스스로 소통해 보려고 해요.
외국인 선수들이랑 야구장 밖에서도 만난 적 있나요?
벤자민, 잭 로그와는 밖에서 몇 번 만난 적이 있어요. 크리스 플렉센도 지금은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지만, 같이 선발 로테이션을 돌던 시기엔 항상 제가 호텔에 데려다주고 집에 갔었죠.
여자야구 국가대표 박주아에게 시구 지도를 하던 영상에서, 제구의 비결을 ‘아무 생각 없이, 머리를 비우고’라고 언급했더라고요. 스스로에게도 통하는 내용인가요?
제구가 어려울 때 실제로 사용하는 저만의 비법이에요. 최대한 머릿속을 비우고 간단하게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공을 던질 때는 아무 생각도 없이 오직 던지는 데만 집중하는 거죠.
멘탈이 단단한 편인 것 같은데, 어떤 게 더 참을 수 없는 상황인지를 고르는 밸런스 게임을 준비했어요. 집에서 본 바퀴벌레가 사라지기 vs 5연승 중이던 팀이 본인이 선발 등판하는 날 패배하기.
당연히 바퀴벌레가 사라지는 게 훨씬 낫지 않나요? 물론 어디서 나올지 모른다는 공포감이 있지만, 그때 다시 잡으면 되니까요.
그럼 5연승 중이던 팀이 질 뻔한 상황 vs 방금 시킨 엽기떡볶이가 침대에 엎어진 상황 중에서 고르면요?
그래도 팀이 지는 게 더 안 좋은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떡볶이를 엎었다면… (고민) 이불 빨래를 하면 되니까요. (그래도 떡볶이가 이불에 엎어진 거면 꽤 큰 사고 아니에요?) 빨래는 세탁기가 대신 해 줄 거니까 괜찮습니다,
별명으로 ‘안녕자두야’의 캐릭터 꼬꼬, 투랑이(투수 오랑이) 등 다양한 별명이 있는데, 어떤 게 제일 마음에 드나요?
그래도 팬분들이 ‘꼬꼬’라고 제일 많이 불러 주시더라고요? 저도 그 별명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처음에는 그게 뭔지도 몰랐고, 꼬꼬의 이미지만 봤을 때는 저랑 별로 안 닮았다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막상 제 사진이랑 옆에 두고 비교해 놓은 걸 보니까 조금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또 다시 보여 줘야 돼
두산 왕조의 마지막 전성기였던 2021시즌이 끝나고, 한동안 두산의 선발 마운드는 ‘토종 선발 품귀 현상’에 시달렸다. 2022시즌에 최원준(165이닝 ERA 3.60)과 곽빈(147.2이닝 ERA 3.78)이 국내 원투펀치로 분전하긴 했으나, 그 이후로 2023~2025시즌 규정이닝을 채운 국내 투수는 2024시즌 공동 다승왕에 오른 곽빈(167.2이닝 ERA 4.24)이 유일했다. 그동안 최승용, 김동주, 최준호 등이 새로운 토종 선발로 가능성을 보이며 기회를 받았으나, 매번 부진 혹은 부상이 겹치며 팬들의 속을 태워야만 했다.
그렇기에 데뷔 2년 차에 두산 선발진의 에이스로 떠오른 최민석은 팬들에게 새로운 ‘다음’을 기대하게 하기 가장 적합한 존재가 아닐까. 단순히 팀 내에서 가능성을 내비치는 정도가 아닌, 리그 내 모든 선발 투수를 통틀었을 때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들 만한 성적을 남기는 만 스무 살의 어린 투수. 하루가 다르게 과거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며 무럭무럭 자라는 이 어린 신예가 있기에, 두산은 왕조 시절 강력했던 선발진을 재건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는다.
최근 부산고 하현승의 국내 잔류, 덕수고 엄준상의 미국 진출로 서울고 후배인 김지우가 두산 베어스에 올 확률이 높아졌어요. 학창 시절에는 어떻게 지냈어요?
제가 고등학교 3학년 때 지우가 1학년이었는데, 지우가 처음 학교에 들어왔을 때부터 엄청나게 잘한다는 소문을 많이 들었어요. 그리고 실제로도 경기를 뛰면서 중요한 상황에서도 지우가 대타로 나와서 하나씩 잘 쳐 주고, 어린 나이였음에도 홈런도 곧잘 쳐서 항상 고마웠던 기억이 있어요. (최근에도 연락을 주고받은 적이 있나요?) 최근에 지우에게서 먼저 아시안게임 명단에 든 걸 축하한다고 연락이 왔더라고요. 그때 저도 안부를 물어보고, 앞으로 어떻게 할 생각인지도 들었습니다.
올해 초 스프링캠프에서 윤태호, 최승용, 김택연과 ‘두쫀쿠(두바이 쫀득쿠키)’를 만들었다고 들었는데, 어땠나요?
먹기만 할 때는 몰랐는데, 이게 만드는 게 보기보다 어렵고 힘들더라고요. 그래도 굉장히 맛있었고, 동료들이랑 같이 만들어서 그런지 재밌는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평소 자신 있게 만들 수 있는 요리는 없나요?
그나마 자신 있는 요리는 라면이요. PC방에 가면 너구리를 먹고, 집에서는 안성탕면을 주로 먹습니다. (라면을 끓일 때 특별한 레시피는 없어요?) 있습니다. 동생한테 2천 원을 쥐여 주고 라면을 끓여 달라고 하는 거예요. 원래 남이 끓여 주는 라면이 제일 맛있잖아요. (흐흐) 그리고 무엇보다 동생이 라면을 잘 끓여요.
등판 루틴으로 좋아하는 힙합 노래를 듣는다고 했어요. 요즘은 어떤 노래들을 듣곤 하나요?
요즘도 여전히 힙합 노래를 듣고 있어요. 항상 박자가 빠른 음악들을 듣는 편이라서, 들으면서 스스로 텐션을 끌어올리곤 합니다.
등장곡으로 SIK-K의 ‘LOV3’을 쓰고 있는데, 어떻게 고른 건가요?
온전히 제가 선택한 노래였어요. 초반에 나오는 가사가 마음에 들더라고요. 선발 투수의 등장곡은 1회부터 매 이닝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나오잖아요. 가사 중에서 ‘또 다시 보여 줘야 돼’라는 구절이 마음에 들고, 의미가 있다고 느껴서 선정했어요.
작년은 데뷔 시즌이다 보니 후반기까지 페이스를 유지하지 못했잖아요. 올해가 첫 풀타임 시즌인데, 어떻게 보완하려고 했나요?
작년에는 이맘때, 지금만큼 던졌을 때 페이스가 조금 떨어졌던 것으로 기억해요. 그 과정에서 뭐가 부족한지, 힘이 떨어질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배웠습니다. 올해는 그때 배운 것들을 그대로 실천하고 있고요. 무엇보다도 안 아픈 게 우선이라고 생각해서 보강 운동을 제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일 기준으로 두산 베어스가 치열한 중위권 경쟁을 이어 가고 있어요.
최근에도 계속 위닝 시리즈를 가져오고 있고, 꾸준히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나간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연스럽게 팀 분위기도 좋게 만들어지고 있는데, 계속해서 이어 가고 싶어요.
본격적으로 풀타임 선발을 시작한 첫해예요. 후반기는 어떻게 만들어 가고 싶어요?
일단 전반기에 좋은 결과가 많았어요. 그래서 그 흐름이 끊기지 않게 해서 후반기까지 가져가고 싶은 게 첫 번째예요. 물론 체력적인 문제를 포함해서 예기치 못한 상황이 생길 수 있겠지만, 그때마다 최대한 잘 이겨 내면서 잘 풀어 가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팬분들께 인사 남기면서 인터뷰 마무리해 보겠습니다.
팬분들께서 항상 응원해 주시고, 격려의 말씀도 남겨 주시곤 합니다. 언제나 항상 감사한 마음뿐이고, 그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잘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사는 더그아웃 매거진 2026년 184호 (8월 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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