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사진에 속았다”…‘모텔 살인女’ 김소영 신상공개되자 “외모로 사기쳤네” 조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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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이 든 음료로 남성 2명을 잇달아 살해한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의 신상정보가 공개되자, 이번에는 인스타그램 사진과 너무 다른 외모에 관련 글이 확산하고 있다.
당초 이번 사건은 잔인한 연쇄 살인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피의자의 인스타그램 사진 등이 유출되면서 "예쁘니까 무죄", "모금계좌 만들자" 등의 댓글 등이 달리면서 범죄를 희화화한다는 비판이 제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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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모텔 약물 사건’ 피의자 김소영의 인스타그램 사진(왼쪽)과 신상공개된 실물사진.[인스타그램·서울북부지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0/ned/20260310110215151hrln.jpg)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약물이 든 음료로 남성 2명을 잇달아 살해한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의 신상정보가 공개되자, 이번에는 인스타그램 사진과 너무 다른 외모에 관련 글이 확산하고 있다. 당초 “예쁘니까 무죄”라며 피의자를 옹호하던 반응은 “외모로 사기쳤으니까 사기죄도 추가해야 한다”며 외모와 범죄를 함께 비판하거나 조롱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 사건으로 구속돼 경찰에서 송치된 피의자 김소영(20)의 이름과 나이, 머그샷(mug shot·범죄자 인상착의 기록사진)을 공개했다. 게시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8일까지다.
당초 이번 사건은 잔인한 연쇄 살인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피의자의 인스타그램 사진 등이 유출되면서 “예쁘니까 무죄”, “모금계좌 만들자” 등의 댓글 등이 달리면서 범죄를 희화화한다는 비판이 제기됐었다.
하지만 정작 신상공개를 통해 피의자 김소영(20)의 얼굴이 공개되자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던 사진과 신상공개 사진을 비교하면서 “화장발에 내 눈이 잠시 멀었었다”, “인스타 사진에 속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모텔 따라간다고 했던 말 취소한다”, “인스타 사진은 거르는 게 맞다”, “실제 모습이 완전히 다른 사람 같다”, “화장때문에 못 알아보겠다”, “20살이라고? 40살은 돼 보인다. 충격” 등 조롱 섞인 반응을 보였다.
외모를 이유로 가해자를 두둔하던 반응이 이제는 외모와 범죄를 함께 비판하면서 또 다른 외모 우월주의 논란으로 이어지는 분위기이다.
예컨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독약 연쇄살인녀 X같이 생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김씨의 사진을 공유하면서 “고급 호텔 맛집 가려고 피해자 카드로 메뉴 22개를 시켰다고 한다”며 “열심히 일해서 벌어먹어야 할 것을 20대 초반의 나이에 어떻게 저런 그릇된 생각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느냐. 공짜로 먹게 될 콩밥도 아깝다. 저걸 이쁘다고 착각하고 추종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게시글에서는 “화장발이 너무 심하다. 외모로 사기를 쳤으니 사기 전과도 추가해야 한다”는 글과 함께 신상공개 사진이 공유됐다.
한편, 김씨는 지난해 12월14일부터 올해 2월9일까지 총 세차례에 걸쳐 서울 강북구 일대 모텔 등에서 20대 남성 3명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살해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달 19일 김씨를 살인과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김소영은 앞서 진행한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에서 40점 만점 중 25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의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하는 검사로 총 20문항으로 이뤄져 있으며, 국내에서는 통상 25점을 넘기면 사이코패스로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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