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에 등장한 아반떼가 상당한 후폭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디자인이 멋있다는 의견부터 민폐라는 의견까지 쏟아져 나온다.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최근 파란색 아반떼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아반떼가 제공하는 9가지 기본 색상이 아닌 남색에 가까운 청색이다.
이 아반떼가 튜닝한 건 색상뿐만이 아니다. 트렁크 상단에 일체형 스포일러를 붙여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더불어 4인승도 아니다. 후방 문짝을 떼어내고 2인승 쿠페로 개조했다.
여기에 금색 휠을 적용하고 차체 측면에 넥센타이어 등 후원사로 추정되는 이름을 붙여 마치 경주용과 같은 느낌을 줬다.
이 때문에 네티즌들은 이 차가 경주용 차량일 수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하지만 트랙 전용 차량은 공도에 나올 수 없다는 점에서, 경주용 차량이 아니라 개인적인 튜닝일 것이라는 주장이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
차량의 독특한 외관 때문에 네티즌들은 이 차량이 주로 어디에서 운행 중인지도 특정했다. 바로 창원과 마산 일대라고 한다. 해당 사진도 마산야구장에서 포착됐다.
한 네티즌은 소음기를 떼어낸 이 차량 오너의 운전 매너를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창원에서 자주 보이는 아반떼”라며 “엄청 시끄러워서 진짜 민폐인 차”라고 말했다.
이장훈 기자
“경주용 아반떼 아니야?” 논란의 창원 아반떼
조회 22025.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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