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10곳 평균 연봉 1억 훌쩍… 상위 10% 3억∼4억대

장윤서 기자 2023. 3. 1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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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평균 연봉이 모두 1억원을 넘어섰다.

10곳 증권사 평균연봉 모두 은행권 중 월급을 가장 많이 받는 KB국민은행(1억1074만원) 보다도 많았다.

주요 증권사 중 직원 상위 10%의 평균 연봉은 3억~4억원대를 기록했다.

국내 5대 시중은행의 상위 10% 평균 연봉은 모두 2억원을 하회했는데, 증권사들은 그보다 약 4.4배의 연봉을 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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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평균 연봉이 모두 1억원을 넘어섰다. 메리츠증권의 상위 10% 평균 연봉은 9억원에 육박했다.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증권사 급여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등 주요 증권사 10곳의 직원 평균 총 급여(성과급 포함)는 모두 1억원을 넘어섰다.

여의도 증권가 전경

가장 연봉이 높은 곳은 메리츠증권이었다. 메리츠증권 직원의 평균 총 급여는 1억9366만원으로, 가장 높은 연봉을 기록했다. 이어 삼성증권(1억6800만원), NH투자증권(1억5420만원), 하나증권(1억4779만원), KB증권(1억4679만원), 미래에셋증권(1억4424만원), 한국투자증권(1억4149만원), 신한금융투자(1억3091만원), 대신증권(1억1526만원), 키움증권(1억1246만원) 순이었다.

10곳 증권사 평균연봉 모두 은행권 중 월급을 가장 많이 받는 KB국민은행(1억1074만원) 보다도 많았다.

주요 증권사 중 직원 상위 10%의 평균 연봉은 3억~4억원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위 10% 평균 연봉 분석 결과를 보면 메리츠증권이 9억원에 육박한 8억9192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하나증권 4억6602만원, 한국투자증권 4억 2148만원, 키움증권 3억9942만원, 미래에셋증권 3억7759만원, 신한투자증권 3억6876만원, KB증권 3억5883만원, NH투자증권 3억5730만원, 대신증권 2억9108만원으로 이어졌다. 삼성증권은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

국내 5대 시중은행의 상위 10% 평균 연봉은 모두 2억원을 하회했는데, 증권사들은 그보다 약 4.4배의 연봉을 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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