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 선제골' 맨유, 브렌트포드에 굴욕의 3-4 역전패...리그는 그냥 내려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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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다시 승리를 놓치며 추락을 거듭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3-4로 패배했다.
이로써 맨유는 리그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에 빠지며 승점 39점, 리그 15위에 머물렀다. 단일 시즌 최다 패배 기록은 16패까지 늘어났다.
맨유는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치도 오비-메이슨 마운트가 공격진을 구성했다. 해리 아마스-코비 마이누-마누엘 우가르테-패트릭 도르구가 중원에 섰고 루크 쇼-마테이스 더 리흐트-타일러 프레드릭손이 백쓰리를 구성했다. 골문은 알타이 바인드르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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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전반 14분 가르나초의 낮고 날카로운 크로스를 마운트가 침투하며 밀어넣었고, 리그 첫 골을 신고한 마운트의 득점으로 맨유가 리드를 잡았다.
맨유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27분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마이클 카요데의 돌파를 막지 못했고, 미켈 담스고르의 슈팅이 루크 쇼의 몸을 맞고 굴절돼 자책골로 연결됐다.
브렌트포드는 흐름을 탔다. 전반 33분 케빈 샤데가 노마크 상태에서 헤더로 역전골까지 터뜨리며 경기를 2-1로 뒤집었다. 더 리흐트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맨유 수비진은 혼란을 거듭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맨유는 아마드 디알로, 레니 요로를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지만 결과는 오히려 정반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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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5분 브라이언 음뵈모의 크로스에 이은 샤데의 헤더로 브렌트포드가 세 번째 골을 추가했다. 이어 4분 뒤에는 카요데가 완벽한 타이밍에 뒷공간을 돌파했고, 쇄도하던 요안 위사에게 완벽한 도움을 제공해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맨유는 후반 막판 추격에 나섰다. 후반 37분 가르나초가 에릭센과 주고받은 패스를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한 골을 만회했고, 후반 추가시간 4분 디알로가 마무리하며 한 골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반전을 일구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맨유는 이날도 전반적인 경기력에서 많은 허점을 드러냈다. 수비는 계속해서 뒷공간을 허용했고, 전방 압박은 조직력을 갖추지 못했다. 특히 실점 장면마다 수비진의 집중력 부족과 미스가 반복되며 자멸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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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 우승 외에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진 맨유, 이제 남은 시즌의 무게는 단 하나의 대회에 쏠려 있다. 유로파리그 우승 여부가 후벵 아모림 감독의 첫 시즌 명암을 가를 수도 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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