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기념관 건립성금 143억· 참가자 8만6000여명 돌파…배우 강부자, 박정자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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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남센추리클럽 7호(리더 마희자 외 232명) 회원들이 지난 23일 서울 중구 재단법인 이승만대통령 기념재단(이사장 김황식) 사무국에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을 위한 성금 3104만원을 직접 전달했다고 재단측이 29일 밝혔다.
마 대표는 평소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 사업에 앞장서 온 김길자 회장의 권유로 우남센추리클럽 회원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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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4만원 사무국 전달, 원로배우 강부자, 박정자도 동참
이승만 대통령 탄신 150주년 내년 5월 기념관 건립 모금 자선 바자회 추진
우남센추리클럽 7호(리더 마희자 외 232명) 회원들이 지난 23일 서울 중구 재단법인 이승만대통령 기념재단(이사장 김황식) 사무국에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을 위한 성금 3104만원을 직접 전달했다고 재단측이 29일 밝혔다.
우남센추리클럽 7호 리더인 마희자 서진공방갤러리 대표는 대한민국사랑회(회장 김길자) 이사, 한국해비타트 부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동참해왔다. 마 대표는 평소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 사업에 앞장서 온 김길자 회장의 권유로 우남센추리클럽 회원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 대표와 함께 이번 기부를 주도한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은 “돈을 버는 것은 기술이고 쓰는 것은 예술이다”라는 철학을 가지고 해비타트 운동 등에 참여하여 사회공헌과 적극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김 회장은 “평소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에 관해 관심을 가져왔으며, 이승만 동상이 철거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반복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기부에 참여하게 돼다”고 소회를 밝혔다.
상공회의소 최초의 여성 회장인 이순선 ㈜성창베네피나 회장도 마 대표와 김 회장과 함께 이번 기부를 주도했다. 평소 “남한테 받아보면 100% 기쁜데 내가 남을 주면 200% 기쁘다”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경기사회복지공동회 회장으로 사랑의열매 운동을 주도해 온 이 회장은 “기쁜 마음으로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사업에 동참하게 됐고, 앞으로도 기념관 건립을 돕고 싶다”고 했다.
이번 기부에는 강부자, 박정자 원로배우도 함께 참여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강부자 배우는 이번 기부 이전에 개인 후원을 통해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에 동참한 바 있다.
마 대표는 이승만 대통령 탄신 150주년인 내년 5월경에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 모금을 위한 자선 바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념재단 김황식 이사장은 “우남센추리클럽 7호 회원분들의 동참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년 자선바자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재단 차원에서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업, 학교, 동창, 동아리, 동호회, 친목회, 공동체, 종교 등의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우남 센추리클럽’은 후원금액과 상관없이 100명 이상의 후원자들과 함께 후원하시는 리더에게 ‘인증패’를 수여하고 특별한 예우로 보답하는 후원자 예우 프로그램이다. 29일 현재,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 모금액은 143억 5000여만 원이며 참여 인원은 8만 6000여 명이다.
정충신 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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