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미디어, \"아파트 단지 100곳 중 13곳 실내 골프 연습장 갖춰\"

엘리베이터TV 기업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2022년 서울, 인천, 분당, 일산 등 수도권 25개 도시 아파트 단지 4500여곳의 생활 편의 인프라를 조사한 '2022 포커스미디어 아파트백서: 생활편'을 1월 31일 발표했다.

포커스미디어는 아파트 입주민에게 이롭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데이터전략팀을 설립했다. 데이터전략팀은 직접 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생활편의 시설을 조사하고, 입주민 라이프 스타일을 연구해 엘리베이터TV 제품 개발과 콘텐츠 제작에 반영해오고 있다.

포커스미디어 데이터전략팀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서울∙경기 아파트 단지에 입주민 전용 실내 골프 연습장 설치율은 13%였다. 골프 인구가 젊어지고, 골프 대중화에 힘입어 80~90년대 아파트 주요 운동 시설이었던 실외 테니스장 역할을 날씨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실내 골프 연습장으로 트렌드가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올림픽공원, 여의도공원, 분당중앙공원을 비롯한 도심공원과 한강, 탄천, 안양천처럼 생태하천 등 입주민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녹지공간이 도보 10분 내 있는 아파트 단지 비율은 70%로 나타났다.

아파트 입주민의 영유아 보육을 담당하는 1층 가정 어린이집 비율은 48%로, 수도권 아파트 단지 두 곳 중 한 곳에서 운영되고 있었다. 중고교생부터 대학생, 성인 등이 공부할 수 있는 입주민 전용 스터디카페 설치율은 12% 였다.

서울∙경기 아파트 52%는 종이, 플라스틱, 캔, 빈병 등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일이 정해져 있었다. 수요일(14%)과 화요일(13%)이 많았고, 금요일(5%)과 토요일(4%)이 적었다. 수거 업체의 주말 휴일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나머지 48% 아파트는 요일이 정해져 있지 않아 상시 재활용 분리배출이 가능하다.

음식물 쓰레기 배출 방식은 RFID 카드(53%) 비중이 가장 높았다. 수거통에 털어 넣는 자유배출(24%)과 종량제봉투(20%)가 그 뒤를 이었다.

아파트 입주민의 승강기의 하루 평균 이용 횟수는 평일 4회, 주말에는 4.4회로 주말이 약 10% 더 많았다. 산책과 운동, 마트 장보기 등 동네 외출이 잦아지는 점이 평일과 주말 이용 횟수 차이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포커스미디어는 "데이터전략팀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아파트 단지별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엘리베이터TV 고도화로 입주민의 더 나은 생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한 아파트백서는 포커스미디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커스미디어는 한남더힐, 타워팰리스 등 하이엔드 아파트부터 미래에셋센터원, 전경련회관 등 랜드마크 오피스 빌딩까지 1시간에 2대씩, 누적 7만9000대 이상 엘리베이터TV를 설치했다. 서울, 인천, 경기, 부산 등 전국 지하철 일일 이용 승객 720만명보다 많은 하루 920만 엘리베이터TV 시청자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