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맨' 최원권 감독,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임…정선호 대행 체제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2024. 4. 20. 0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 최원권 감독이 자진 사임했다.

대구는 19일 "최 감독이 최근 계속된 성적 부진에 대해 책임지겠다며 자진 사퇴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면서 "구단은 고심 끝에 최 감독의 뜻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선수 시절부터 10년 넘게 하늘색 유니폼과 함께 해온 '대구맨'이다.

2013년 대구 유니폼을 입은 그는 선수, 코치, 감독으로 대구와 동행해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원권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 최원권 감독이 자진 사임했다.

대구는 19일 "최 감독이 최근 계속된 성적 부진에 대해 책임지겠다며 자진 사퇴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면서 "구단은 고심 끝에 최 감독의 뜻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선수 시절부터 10년 넘게 하늘색 유니폼과 함께 해온 '대구맨'이다. 2013년 대구 유니폼을 입은 그는 선수, 코치, 감독으로 대구와 동행해왔다. 지난 2022년 8월에는 감독대행을 맡아 강등 위기에 처한 팀을 구했고, 11월 제13대 감독으로 정식 부임했다.

최 감독은 지난 시즌 막판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팀을 파이널A 진출과 함께 최종 6위로 이끌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7경기에서 1승3무3패 승점 6으로 12개 팀 중 11위까지 처졌다.

구단은 "선수단 안정을 위해 조속히 후임 감독을 선임해 빠르게 팀을 재정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는 21일 대전하나시티즌과 8라운드부터는 정선호 코치가 임시로 감독 업무를 대행한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