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거래하다보면 만날 수 있다는 청룡 여우주연상 여배우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받았는데
당근마켓 애용한다는 여배우
이렇게 유명한데
당근마켓 직거래를 선호한다고?
배우 천우희가 지난 21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천우희에게 “여자 김종국이라고 불릴 만큼 알뜰살뜰하다고?”라고 질문했다.
천우희는 “당근마켓을 잘 활용하는데, 필요 없는 물건이 많을 때 짐처럼 느껴지더라”고 밝혔다.
또한 천우희는 “주로 직거래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알아보는 사람 없었냐”고 물었지만, 천우희는 “아직 알아본 사람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 “주로 판매하는 물품은 주방용품이나 운동 소도구”라고 설명했다.
김종국의 어머니는 미소를 지으며 그런 천우희를 바라보았다. 이에 서장훈이 “종국이 어머님이 굉장히 흐뭇하게 (바라보신다)”고 짚어, 웃음을 자아냈다.
천우희는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갖춘 여배우이기에 그녀의 당근마켓 행보는 더욱 놀라울 수밖에 없다.
천우희는 고등학교 연극반에 들어가면서 연기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연극반 활동을 통해 청소년 연기 대회에서 연기상을 받기도 한 그녀는 대학도 연기학과로 진학했다.
2004년 영화 ‘신부수업’에 단역으로 데뷔한 천우희는 2011년 영화 ‘써니’를 통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천우희는 ‘써니’에서 이상미 역을 맡아 본드를 흡입하고 유리병 조각으로 위협을 가하는 연기를 했다.
신동엽은 “’써니’에서 심은경 배우가 몰입해서 하다 보니 너무 무서워서 울었다는 얘기가 있다”고 질문했다.
천우희는 “저도 이야기를 듣긴 했는데 직접 보지는 못했다. 대신 주변에서 연기가 너무 리얼하다고 실제로 (본드 흡입을) 한 것 아니냐고 하더라. 맨정신이다”고 밝혔다.
천우희는 2014년 영화 ‘한공주’로 제35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함께 후보에 올랐던 배우들은 ‘우아한 거짓말’의 김희애, ‘공범’의 손예진, ‘집으로 가는 길’의 전도연, ‘수상한 그녀’의 신은경 등이었다,
천우희가 출연한 ‘한공주’는 독립영화였음에도 천우희가 수상했고, 누리꾼들은 “한공주 천우희 여우주연상, 받을 사람이 받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천우희는 오는 29일부터 방송 예정인 드라마 ‘이로운 사기’에 출연하며, 그녀가 촬영한 드라마 ‘머니게임’도 2023년 공개 예정이다.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천우희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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