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24%, 또 역대 최저 경신[數싸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만에 다시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 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10월 2주 차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24%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 의해 수정되어 본문과 댓글 내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국정신뢰도 20%대로
與 27%·민주당 28%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만에 다시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 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10월 2주 차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24%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인 2주 전 조사 대비 1%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3%P 내린 66%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에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도 하락하며 이를 경신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8월 2주 차 조사에서 29%로 나타난 이래, 2개월째 20%대에 머물고 있다. 4·10 총선 이후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8월 4주 차 조사에서 30%로 나온 것을 제외하면, 20%대로 나와 사실상 지난 총선 이후 줄곧 20%대에 갇혀있는 셈이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신뢰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6%,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67%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내에서 역전하기도 했다.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27%, 민주당은 28%의 지지율을 얻었다. 직전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1%P 하락했고, 민주당은 2%P 올랐다. 이밖에 조국혁신당은 11%, 개혁신당은 2%, 진보당은 1% 순으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이 지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 ‘채해병 특검법’, ‘지역화폐법’ 등 3개 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것에 대한 평가를 묻는 조사에선 ‘잘한 결정이다’가 22%, ‘잘못한 결정이다’가 60%의 응답률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5.6%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
pooh@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예약 앱 먹통, 70만원 암표까지 등장했다”…‘나폴리 맛피아’ 식당, 인기 폭발
- 뉴진스 하니, 국감 나간다…“멤버들과 버니즈 지키기 위해 결정”
- “알리에서 김건희 여사를?” 이준석, 국감장서 띄운 화면 봤더니
- “얼굴이 4분의 3 됐다”… 곽튜브, 이나은 옹호 논란 이후 핼쑥해진 근황
- "안세하는 폭군, 피해자 한 두명 아냐"…동창생 증언 쏟아져
- ‘쯔양 협박’ 구제역, 이번엔 명예훼손으로 벌금 300만원
- "생일날 시어머니가 꽃다발에 미역국, 감동"…조민 깨알 자랑
- 설마했는데…“연예인까지 뛰어들었다” 실체 드러난 BJ 수입
- 故신해철 자녀 폭풍성장…"신해철인 줄"
- ‘흑백요리사’ 3억 딴 셰프 “건방지게 굴었다” 결국 사과…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