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희사랑’ 이끌던 강신업, 與 입성?…“국민의힘 당권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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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 출신 강신업 변호사가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강 변호사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승민, 이준석 등 내부 투쟁에만 몰두하는 내부 총질러들을 모두 일소해 국민의힘을 명실공히 윤석열 대통령을 뒷받침하는 '여당다운 여당'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며 국민의힘을 뿌리부터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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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 출신 강신업 변호사가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강 변호사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승민, 이준석 등 내부 투쟁에만 몰두하는 내부 총질러들을 모두 일소해 국민의힘을 명실공히 윤석열 대통령을 뒷받침하는 '여당다운 여당'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며 국민의힘을 뿌리부터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당대표가 된다면) 공천혁명을 통해 천하의 인재를 두루 구해 국민의힘의 200석 달성도 반드시 일궈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 변호사는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강 변호사는 현재 이준석 전 대표의 성접대 의혹을 제기한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의 법률 대리인을 맡고 있다. 또 강 변호사는 자신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유승민 전 의원을 수서경찰서가 무혐의로 처분한 것에 대해 관련 경찰 관계자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겠다고도 했다.
앞서 강 변호사는 지난 7일 유 전 의원이 6·1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로 출마하려고 경기도에 살지 않으면서 경기도민인 것처럼 거짓 주소 신고를 했다며 경찰에 고발했다. 이에 경찰은 이틀 뒤인 9일 강 변호사를 먼저 불러 조사하고 이어 유 전 의원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그러나 강 변호사의 고발 22일 만에 무혐의 불송치 결론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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