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기 쏙 빠지고 쾌변”…아침에 삶은 감자가 좋은 이유 6가지

포근포근 햇감자가 나오는 계절이다. 감자는 칼로리가 높지 않은 데다 포만감까지 제공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미리 삶아 두면 바쁜 아침에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아침에 삶은 감자를 먹으면 기대할 수 있는 건강상 이점을 알아본다.
◆ 위장 보호하고 염증 가라앉혀
감자는 예로부터 염증을 가라앉히는 식품으로 활용됐다. 연구에 따르면 감자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은 체내 염증 반응을 줄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감자의 전분은 위 점막을 보호해 위산 과다로 인한 위염 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 근육량 유지에 도움될 수 있어
감자는 수분 함량이 높지만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도 포함하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는데, 두부·달걀·콩류와 마찬가지로 감자를 통해서도 근육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
◆ 조리 후에도 남아 있는 비타민 C
감자에는 면역 기능 유지와 피로 회복, 철분 흡수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C도 풍부하다. 일반적으로 비타민 C는 열에 약하지만 감자 속 비타민 C는 전분의 보호를 받아 조리 과정에서도 손실이 비교적 적다. 감자 한 개에는 비타민 C 하루 권장량의 3분의 1이 들어있는데, 사과보다 2배나 더 많은 양이다.
◆ 부기와 배변 활동 개선
아침에 얼굴이나 몸이 잘 붓는 사람이라면 감자가 도움이 될 수 있다. 감자에는 칼륨이 풍부해 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고 수분 균형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감자 속 식이섬유와 펙틴 성분이 장 운동을 돕기 때문에 원활한 배변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 혈관 건강에 좋은 항산화 성분 풍부
감자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이다. 폴리페놀은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지방 산화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항산화 작용은 세포 손상 방지와 혈관 건강 유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한다.
◆ 설탕보다 소금 곁들이는 것이 좋아
삶은 감자를 설탕에 찍어 먹는 경우가 있지만 영양 측면에서는 권장되지 않는다. 설탕 대사 과정에서 감자에 함유된 비타민 B1이 많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반면 감자에 풍부한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돕기 때문에 적당한 간과 함께 섭취해도 큰 부담이 없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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