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오가던 '하모니플라워호' 선사 폐업‥주민 불편 예상

이지은 ezy@mbc.co.kr 2023. 3. 1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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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과 백령도를 오가던 대형 여객선 하모니플라워호의 운행이 오는 31일 완전히 중단됩니다.

하모니호는 사람 5백 명과 승용차 20대를 실을 수 있는 2천 톤 규모의 대형 여객선으로, 하루 한 번 인천항에서 백령도를 왕복 운항했습니다.

하모니호의 운행 중단이 결정되면서 백령도 주민을 비롯한 여객선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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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여객선 하모니플라워호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인천항과 백령도를 오가던 대형 여객선 하모니플라워호의 운행이 오는 31일 완전히 중단됩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하모니호 선사인 에이치해운은 오는 31일을 기점으로 폐업하겠다고 신고했습니다.

에이치해운은 경영 악화를 이유로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하모니호 운항을 사실상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모니호는 사람 5백 명과 승용차 20대를 실을 수 있는 2천 톤 규모의 대형 여객선으로, 하루 한 번 인천항에서 백령도를 왕복 운항했습니다.

하모니호의 운행 중단이 결정되면서 백령도 주민을 비롯한 여객선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하모니호와 같은 경로를 운행하던 코리아프라이드호는 하모니호에 비해 규모가 작은 데다 차량을 실을 수 없어 혼란이 예상됩니다.

인천 옹진군 관계자는 "하모니호가 없으면 인천항과 백령도를 오갈 수 있는 승객이 절반으로 줄어든다"며 "특히 여행객들이 백령도를 많이 찾는 성수기 때 큰 불편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여객선 이용객들이 겪을 불편함을 고려해 예비선박을 확보했다며 신규 사업자 공모 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64769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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