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과 결혼없이 벌써 11년째 조용히 연애♥중이라는 유명 남배우

구교환 "♥이옥섭·장도연과 셋이 여행, 장도연과 열애설 날까봐" 호들갑

이옥섭 감독과 공개 연애 중인 배우 구교환이 코미디언 장도연과의 열애설을 걱정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캡처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탈주 준비 갈 완료'라는 제목의 '살롱드립' 콘텐츠가 게재됐다.

이날 구교환은 연인인 이 감독과 장도연이 절친한 친구 사이라 자신과도 평소 친분이 있다고 밝혔다. 구교환이 잘 차려입은 모습으로 등장하자 '찐친' 장도연은 '두 분이 오시니 밝게 빛난다'고 말하면서도 어색한 듯 웃음을 터뜨렸다.

이제훈은 장도연, 구교환에게 "어떻게 친분이 있으시냐"고 물었다. 구교환은 "'2X9' 영화 제작팀에 소속돼 있는데 거기에 정신과 리뷰와 코멘트와 도움을 주시는 명예이사님"이라고 장도연에 관해 설명했다. '2X9' 영화 제작팀에는 구교환이 지난 2013년부터 공개열애 중인 이옥섭 감독이 대표로 있으며 구교환이 속해있다.

장도연, '11년 연애' 구교환 여친 소환 "♥이옥섭한테 이른다"
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캡처

구교환은 '살롱드립'에서 촌철살인 입담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의 활약을 바라보던 장도연은 "'끙' 이렇게 안 해도 된다"고 조언했다.
이에 구교환이 "그럼 나 극단적으로 아무것도 안 할 건데"라며 반항심을 드러내자 장도연은 "이옥섭한테 이른다"고 농담을 건넸다.

이날 구교환은 이옥섭 감독과 장도연과 여행을 떠난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구교환은 "이 감독이랑 셋이서 여행을 간 적이 있다. 이옥섭 감독은 상대적으로 자기가 유명하다고 생각하지만, 별로 안 유명하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그래서 왠지 (도연 씨랑) 둘이 붙어 있으면 스캔들 날 거 같은 거다"며 "괜히 혼자. 나는 아직 꿈을 못 이뤘는데. 그래서 이옥섭을 센터로 모셨다"고 밝혔다. 장도연은 "(우리끼리) 그 이야기도 했다. 만약 셋이 있다 사진이 찍혔는데, 옥섭 감독님만 모자이크 처리되면 어떡하냐. 우리끼리 재밌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구교환은 "우에노 목격담"이라며 거들었다.

구교환, 이옥섭 감독과 11년째 열애 중.."영화계 유명 커플"
사진제공|평창국제평화영화제

구교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구교환과 이옥섭 감독이 2013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지금까지 잘 만나고 있다”며 “영화계 잘 알려진 커플”이라고 밝혔다.

구교환은 독립영화계 스타로 ‘꿈의 제인’ ‘메기’ 등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첫 상업영화 ‘반도’에서 서대위 역을 맡아, 연상호 감독이 꼽은 독보적 캐릭터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구교환과 함께 영화 ‘4학년 보경이’ ‘오늘 영화’ ‘연애다큐’ ‘방과후 티타임 리턴즈’ ‘플라이 투 더 스카이’ ‘걸스 온 탑’ ‘세 마리’ 등을 함께 작업해온 이옥섭 감독은 지난해 개봉한 장편 ‘메기’로 4만 관객을 동원하며 작품성, 완성도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사진제공|평창국제평화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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