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칼럼] "다른 약과 같이 먹어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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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복용하는 약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
65세 이상 노인 환자의 경우 하루 평균 복용하는 알약이 5.3개이다.
실제로 5개 이상의 알약을 복용하는 노인환자의 경우 입원 위험이 18%, 사망 위험은 25% 증가한다고 알려졌다.
10가지 이상의 약을 복용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 교육 및 복약 상담 등을 시행하고 중복된 약은 줄이고 함께 복용하면 위험한 약을 찾아내 환자가 안전하게 약물을 복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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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복용하는 약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 65세 이상 노인 환자의 경우 하루 평균 복용하는 알약이 5.3개이다.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이 찾아오며 복용하는 알약의 개수가 늘어나는 것이다. 질환 치료를 위해 필요하다고는 하지만 먹는 알약의 개수가 늘어나면 약물간 상호작용이나 불필요한 중복 처방 등으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실제로 5개 이상의 알약을 복용하는 노인환자의 경우 입원 위험이 18%, 사망 위험은 25% 증가한다고 알려졌다.
이러한 문제를 줄이기 위해 보건당국과 약사들이 함께 진행하는 사업이 '다제약물 관리사업'이다. 10가지 이상의 약을 복용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 교육 및 복약 상담 등을 시행하고 중복된 약은 줄이고 함께 복용하면 위험한 약을 찾아내 환자가 안전하게 약물을 복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최근에는 이 사업이 한 단계 발전해 약국 내방형 다제약물 관리가 시작됐다. 평소에 다니는 약국에 직접 방문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약사는 환자가 복용 중인 약을 꼼꼼히 살펴보고 꼭 필요한 약인지, 함께 먹어도 되는 약인지, 줄일 수 있는 것은 없는지 등을 평가한다. 필요하다면 의사와 협의하여 처방을 조정하는 과정도 이어진다. 무엇보다 환자 본인이 '내가 먹는 약이 정말 안전한가?'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약이 많아 복용이 힘들다고 느끼거나 혹은 여러 병원을 다니며 처방을 받는 경우라면 다제약물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권장한다. 상담은 국가와 지자체 지원 등으로 비용 부담이 없고 무엇보다 약을 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복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건강은 단순히 약의 개수로 지켜지는 것이 아니다. 올바르게, 꼭 필요한 만큼 먹는 것이 중요하다. 가까운 약국에서 진행되는 다제약물 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에게 꼭 맞는 안전한 약 복용법을 찾길 바란다. 송병정 대전시약사회 학술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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