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만 해상서 해적에 억류된 선박 하루 만에 풀려나…한국인 2명 안전
허경진 기자 2022. 11. 25. 17:07
서아프리카 기니만 인근 해상에서 억류됐던 유류 운반선이 하루 만에 풀려났습니다. 선박에 탑승한 우리 국민 2명 모두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어제(24일) 아침 7시쯤 마샬 국적의 SK쉽핑 싱가포르 법인 소유의 유류 운반선 'B 오션'이 코트디부아르 쪽 남방 200해리 부근에서 실종됐습니다.
선박은 오늘(25일) 낮 12시쯤 연락이 다시 닿아 선원들의 안전이 확인됐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해적들은 90해리 더 아래로 끌고 가 공해 상에서 석유를 빼앗고 시설을 파괴한 뒤 달아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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