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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시승] 현대 코나 vs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당신의 선택은?

조회수 2023. 5. 8. 07: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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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란히 신 모델로 거듭난 두 대의 B-세그먼트 소형 SUV,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코나(이하 코나)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이하 트랙스)를 비교 시승했다. 차체 크기와 실내 공간, 안전 및 편의사양, 주행성능, 가격 및 유지비용 등 6가지 항목에 걸쳐 두 맞수를 저울질했다. 과연 나에게 더 맞는 차는 어떤 모델일까?


글 강준기 기자( joonkik89@gmail.com)

사진 서동현 기자( dhseo1208@gmail.com)


양사를 대표하는 소형 SUV

코나와 트랙스는 국내뿐 아니라 수출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양사의 대표 세그먼트. 트랙스는 2013년 소형 SUV 시장을 개척한 주역으로, 탄탄한 기본기를 앞세워 티볼리‧QM3와 함께 국내 소형 SUV 붐을 일으켰다. 이들의 핵심은 ‘연령대를 가리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2030 젊은 세대뿐 아니라 5060 중장년층까지 수요를 끌어내며 C-세그먼트 준중형 세단 시장까지 서서히 잠식했다.


2017년 ‘늦깎이’ 신입생으로 등장한 코나는 개성 강한 디자인과 호쾌한 엔진 출력, 여기에 고성능 N 모델과 전동화 모델까지 두루 갖추며 현대차의 대표 소형 SUV로 발돋움했다. 이번 2세대 역시 2개의 가솔린과 연비 좋은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다양한 메뉴판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나섰다.


Round① : 차체 크기 비교



먼저 ‘사이즈’ 비교부터. 디자인 평가는 주관의 영역이기 때문에, ‘숫자’로 담백하게 비교했다. 차체 길이는 코나가 4,350㎜, 트랙스가 4,540㎜로 190㎜ 더 넉넉하다. 코나뿐 아니라 한 세대 전 투싼보다도 길쭉하다. ‘형님’ 트레일블레이저도 B-세그먼트 한계 체중 꽉 채워 나오는 선수인데, 트랙스는 준중형으로 분류해도 손색없을 만큼 큰 체격을 자랑한다.





차체 너비는 두 차 모두 1,825㎜. 휠베이스는 트랙스가 40㎜ 더 길다. 반면, 앞뒤 윤거는 코나가 22~30㎜씩 넉넉해, 좀 더 다부진 느낌을 앞세운다. 휠은 두 차 모두 17인치부터 19인치까지 3가지를 신는다. 다만, 타이어는 트랙스가 10㎜씩 더 크다. 아래 ‘주행성능’ 평가에서 자세히 언급하겠지만, 3기통 1.2 터보 엔진에 245/45 R19 휠타이어 조합은 다소 ‘오버스펙’이다. 성능과 승차감, 연비에 균형을 챙긴 17~18인치 조합이 알맞다.





공차중량은 몸집이 큰 트랙스가 되레 더 가볍다. 1,300~1,340㎏이며, 코나는 1.6 터보가 1,405~1,495㎏, 2.0 가솔린이 1,360~1,375㎏이다. 트렁크 용량은 두 차 모두 SAE 기준으로 코나가 723L, 트랙스가 725L로 쉐보레가 소폭 크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디 올 뉴 코나




제조사가 밝힌 용량 외에, 레이저 측정 장비를 통해 두 차의 적재공간 가로‧세로‧높이를 직접 재봤다. 트렁크 가로 너비는 트랙스가 최대 1,362㎜, 코나가 최대 1,207㎜로 트랙스가 한층 여유로웠다. 세로 길이 역시 차이가 있었는데 트랙스가 855㎜, 코나가 807㎜로 나타났다. 반면, 트렁크 높이는 키가 큰 코나의 승리. 트랙스 665㎜, 코나 713㎜를 기록했다.


참고로 트렁크 측정 방식은 미국의 SAE와 유럽의 VDA, 크게 두 가지로 나눈다. SAE는 크기가 다른 7가지의 박스를 천장까지 꽉 채워 측정. VDA는 1L 크기의 벽돌만한 상자를 2열 시트 등받이 상단까지만 채워 측정한다. 그래서 SAE 기준으로 측정하면 용량이 더 크게 나온다.


Round② : 실내 공간 비교







두 차의 실내 분위기는 180° 다르다. 코나는 시원한 공간감을 강조한 아이오닉 5와 닮았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중앙 모니터를 연결했다. 화면이 크지만, 사용빈도가 높은 공조장치 등은 아래에 물리 버튼으로 마련해 마음에 든다. 또한, 버튼의 간격과 크기, 폰트 등이 커 직관성이 뛰어나다. 특히 이전보다 수납공간을 다양하게 확보한 점도 좋다. 동반석 대시보드엔 길쭉한 트레이를 심었고, 기어레버를 아이오닉 5처럼 스티어링 컬럼으로 옮기면서 넉넉한 센터콘솔 수납함을 마련했다. 도어 포켓도 트랙스보다 한층 크다.








반면, 트랙스는 오롯이 운전자를 위한 공간으로 젊게 꾸몄다. 시승차인 RS 트림은 스포츠카 카마로와 비슷한 고성능 분위기를 앞세운다. 운전석 쪽으로 과감히 비튼 센터페시아와 11인치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가죽의 이음새까지 빨간 실로 메워 눈이 즐겁다. 송풍구 디자인도 평범하지 않다. 또한, 대시보드와 벨트 라인이 상대적으로 높아, SUV보단 고성능 스포츠 해치백에 탄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다만, 피아노 블랙 패널을 광범위하게 사용해, 낯 시간 운전할 때 빛이 반사돼 눈이 피곤했다.

코나 1열


트랙스 1열


코나 2열


트랙스 2열


코나 2열


트랙스 2열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했던 건 2열 공간의 차이. 키 182㎝의 남자 성인이 앞좌석을 맞추고 뒤에 앉았을 때, 트랙스가 주먹 반 개 정도 더 들어간다. 그런데 공간감과 착좌감은 현대의 완벽한 승리였다. 코나의 머리 공간이 한층 쾌적하고, 시트 방석 길이 역시 넉넉해 착좌감이 좋다. 3단계 열선 시트도 있고, 송풍구 아래에 수납공간을 파는 등 실용성도 좋다.

코나 2열 송풍구


트랙스 2열 송풍구

반면, 트랙스는 다리 공간은 좋지만 남자 성인이 앉기엔 머리 공간이 답답하다. 시트 길이 또한 짧아 착좌감이 편하진 않다. 열선 기능 역시 없어, 어린 자녀들 태우는 용도로는 조금 아쉽다. 또한, 트랙스의 2열 바닥 매트는 별도의 고정 장치가 없다. 타고 내릴 때마다 매트가 움직여 거슬렸다. 송풍구는 기본 트림엔 없고 중간인 LT 트림부터 들어간다.


Round③ : 안전 및 편의사양 비교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2,052만 원’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운다. 그런데, 두 차의 사양을 비교해보니 정말 저렴한 차가 맞는지 의문이다.


가령, 버튼시동 & 스마트키와 뒷좌석 송풍구, 앞좌석 열선시트 등의 사양이 기본 트림엔 전부 빠져있다. 중간 트림인 LT부터 들어가며, ECM 룸미러는 최상위 액티브와 RS 트림에만 들어간다. 전동 트렁크는 선택 옵션인데, 기능적 연관성이 없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같이 묶었다.


반면, 코나는 표시가격이 전보다 한층 올랐다. 그런데 두 차를 1:1로 비교하면 네티즌의 악플 세례가 억울하다. 가령, 버튼시동 & 스마트키, 가죽 열선 스티어링 휠, 2열 송풍구, ECM 룸미러, 12.3인치 중앙 모니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가 모두 기본 트림부터 들어간다. 이는 캐스터 – 베뉴 – 코나 – 투싼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에서, 베뉴와 확실한 서열정리를 통해 판매 간섭을 없애겠단 의도가 깔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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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스 크로스오버 RS 풀옵션(선루프 추가) : 2,872만 원

트랙스 크로스오버 액티브 풀옵션(선루프 추가) : 2,814만 원

코나 2.0 가솔린 인스퍼레이션(선루프 추가) : 3,089만 원

코나 1.6 터보 인스퍼레이션(선루프 추가) : 3,157만 원


즉, 139마력짜리 트랙스 RS와 149마력짜리 코나 2.0 인스퍼레이션의 가격 차이는 217만 원이다. 코나 1.6 터보와 비교하면 285만 원 차이. 그런데 최상위 모델끼리 비교해도 트랙스엔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2열 열선 시트, 천연가죽 시트, 동승석 전동 시트가 없다. 에어컨 역시 코나는 좌우 개별 온도제어가 가능한 반면, 트랙스는 전 좌석 통일이다.


Round④ : 주행성능 비교



코나의 1.6 터보 엔진


트랙스의 1.2 터보 엔진

다음은 주행성능 비교. 우선 계측장비를 통해 ①0→시속 100㎞ 발진가속 성능 ②시속 100㎞에서 정지까지 제동거리를 계측했다. 성인 남성 2명이 탑승했고, 실내 온도는 22°C 오토에 맞춰 진행했다.


0→시속 100㎞ 가속 7.67초를 기록한 코나

시승차인 코나 1.6 터보 2WD 19인치 모델은 평균 7.67초를 기록했다. 1,600~4,500rpm까지 넓은 영역에서 쏟아지는 27.0㎏‧m의 최대토크 덕분에, 7초 중반의 빠른 가속 시간을 꾸준히 달성했다. 특히 DCT 대신 8단 자동변속기로 바꾼 결과, 변속 충격 없이 부드럽고 매끄럽게 가속하는 느낌이 괜찮았다. 다양한 고객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변화다.


0→시속 100㎞ 가속 9.67초를 기록한 트랙스

트랙스 1.2 터보 2WD 19인치 모델은 평균 9.67초를 기록했다. 코나와 정확히 2초 차이. 배기량 차이를 감안하면 당연한 결과다. 이번 트랙스가 사용하는 1.2 터보 엔진은 배기량이 낮지만, 과급기 덕분에 2.0L 자연흡기 엔진 수준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고회전에서 회전 질감도 매끄럽다. 그런데, 좋은 엔진의 성능을 게으른 6단 변속기가 발목을 잡았다. 반응 속도가 굼떠 가속 성능에서 손해를 봤다. 특히 RS 트림의 245/45 R19 휠타이어는 엔진 출력에 비해 다소 무거웠다. 225~235㎜ 타이어와 트레일블레이저의 9단 변속기를 조합했다면 어땠을까.


제동거리 36.8m를 기록한 코나

제동거리는 두 차 모두 40m 안쪽으로 들어오며 뛰어난 성능을 입증했다. 특히 코나는 35m 내외의 제동거리를 꾸준히 기록하며 우리 팀을 놀라게 했다. 공차중량이 가볍고 더 넓은 타이어를 쓰는 트랙스보다 제동거리가 4m 짧았다는 건, 이번 코나의 제동 시스템이 상당히 훌륭하다는 점을 입증한다. 페달의 감각도 선형적이고 정확한 정지 시점 예측이 가능했다.


제동거리 39.2m를 기록한 트랙스

트랙스 역시 평균 39~40m의 제동거리를 기록하며 뛰어난 실력을 보였다. 사실 이 기록은 지금까지 우리 팀이 계측했던 시승차 가운데 준수한 편이다. 트랙스와 비슷한 제동거리를 갖춘 차는 토요타 캠리와 현대 쏘나타 등이 있다(자체 계측 기준). 다만, 트랙스는 페달 감각이 다소 푹신하고, 낮은 중량과 넓은 타이어의 장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 했다. 제동거리뿐 아니라 감각적인 부분에서도 코나의 승리였다.

그러나 정교한 핸들링은 트랙스가 한 수 위였다. 무게감이 가볍지만, 스티어링 조작에 따른 앞바퀴의 반응속도가 빠르다. 또한, 긴 전장과 휠베이스 덕분에 직진 안정성도 뛰어나다. 고속 위주의 빠른 환경보단, 꼬부랑길 운전이 한층 즐거운 이유다.


서스펜션 세팅도 한 몫 거들었다. 코나는 이전 세대와 달리 좀 더 부드러운 감각으로 거듭났다. 2030 젊은 고객보단 좀 더 다양한 연령층까지 아우르는 편안한 차로 표정을 바꿨다. 반면, 트랙스는 상대적으로 탄탄한 댐퍼의 감쇠력을 지녀 승차감은 조금 양보하되, 경쾌하고 활기찬 느낌을 강조했다.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높지만 느린 변속기가 유독 아쉽다.

두 맞수의 정숙성은 어떨까? 소음지 시계를 통해 ①정차 중 실내 ②시속 60㎞ 주행 중 실내 소음을 측정했다.


먼저 정차 상태 소음은 코나가 48dB(데시밸), 트랙스가 53dB을 기록했다. 엔진 영향이 컸다. 4기통 엔진을 쓰는 코나가 3기통 트랙스보다 한결 조용하고 진동도 말끔하게 억제했다. 1.6L 스마트스트림 터보 엔진은 과거 감마 터보 엔진과 비교해, 한층 높은 수준의 정숙성을 확보했다. 이번 2세대 코나는 N.V.H(소음.진동.불쾌감) 설계에 공을 들였단 사실을 알 수 있다.


반면, 트랙스는 3기통 엔진의 한계는 있지만, 이전 말리부와 트레일블레이저의 3기통 엔진과 비교하면 운전대와 시트를 타고 올라오는 진동을 한층 깔끔하게 제압했다.


정차 중엔 코나의 정숙성이 돋보였지만, 속도가 붙은 상태에선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시속 60㎞ 주행 상황에선 두 차 모두 58dB을 기록했다. 한 체급 위 선수들과 비교하면 조금 시끄럽지만, 세그먼트를 감안하면 정숙성은 모두 괜찮은 수준이었다.


Round⑤ : 연간 자동차세 및 보험료, 유류비 비교

다음은 유지비용 비교. 우리나라의 연간 자동차세는 배기량에 따라 부과한다. 1,598cc인 코나 1.6 터보는 연간 약 29만 원, 2.0 모델은 약 52만 원이 나온다. 반면, 1,199cc의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연간 약 22만 원의 저렴한 세금이 나온다. 코나 2.0과 비교하면 30만 원가량 차이가 발생한다. 여기에 트랙스는 3종 저공해차 기준을 만족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연간 보험료도 비교했다. 35세 운전자 기준, 인터넷 다이렉트 보험(D사)으로 조건을 동일하게 맞춰 계산했다. 코나는 약 62만 원, 트랙스는 약 65만 원이 나왔다. 운전자의 나이와 보험사에 따라 비용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다.

그렇다면 연간 유류비는 어떨까? 1년에 1만5,000㎞ 주행하는 일반적인 운전자 기준으로, 현재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인 1,609원과 두 차의 공인 복합연비(17인치 휠 기준)를 대입해 계산했다. 코나는 2.0 가솔린이 약 177만 원, 1.6 터보가 185만 원이며, 트랙스는 약 190만 원이 나왔다.


두 차의 실제 연비는 공인 연비 차이와 비슷하게 나왔다. 코나는 트랙스보다 고속 연비가 더 뛰어나다. Cd 0.27에 불과한 낮은 공기저항계수, 그리고 8단 항속기어 덕분에 고속에서 엔진회전수를 더욱 낮게 쓴다. 반면, 트랙스는 좀 더 가벼운 공차중량을 무기로 도심 위주의 저속 환경에서 소폭 나은 연비를 보였다. 다만, 245/45 R19 타이어와 6단 변속기가 고속에선 불리했다. 엔진 출력과 체급을 감안하면 17~18인치 휠을 고르는 게 나을 듯하다.


Round⑥ : 보증 서비스 비교

제조사 보증기간도 꼼꼼히 체크하면 좋다. 보증기간은 크게 ‘차체 및 일반부품’과 ‘동력전달계통’ 두 가지로 나눈다. 먼저 차체 및 일반부품 보증기간은 두 제조사가 비슷하다. 3년/6만㎞ 보증이 기본이며, 현대차는 2년/8만㎞, 4년/4만㎞로 선택할 수도 있다. 자신의 연간 주행거리에 따라 고르면 좋다. 동력전달계통 보증은 두 차 모두 5년/10만㎞로 넉넉하다.

참고로 현대차는 보증연장 프로그램(워런티 플러스)이 있다. 2021년 9월부터 시작했는데, 기본 보증기간 이후 기간은 2~4년, 주행거리는 4~8만㎞까지 늘릴 수 있다. 신차 출고 이후에도 가입할 수 있으며, 출고 후 90일 내에 구입하면 15% 할인 혜택이 있다. 물론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가령, 일반부품 2년/4만㎞ 연장 상품은 35만 원, 4년/8만㎞ 상품은 70만6,000원이다(SUV 기준). 엔진/미션 부품은 2년/4만㎞가 50만9,000원, 3년/6만㎞가 72만7,000원이다(SUV 기준).


총평

2023년에 등장한 두 대의 소형 SUV. 확실히 이전 세대와 비교해 두 차 모두 훌륭한 완성도를 느낄 수 있었다. 코나는 호쾌한 가속성능과 시원한 실내 공간감, 편안한 감각이 돋보였다. 반면, 트랙스는 끈끈하고 정교한 핸들링 성능과 운전석에 집중한 스포티 인테리어, 저렴한 자동차세로 빈틈을 노린다. 과연 올해 소형 SUV 시장 주도권은 누가 움켜쥘지 궁금하다.


<제원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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