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트밀은 다양한 효능을 지녔으며, 특히 베타글루칸은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억제하고 배출하는 작용을 하여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수용성 식이섬유 또한 체중 감량과 당뇨 개선에 효과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효능에도 불구하고, 오트밀을 잘못 섭취하면 복부 팽만감과 배변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세계 위장병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섬유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복부 팽만감과 배변 장애의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섬유질을 거의 섭취하지 않다가 갑자기 많이 먹을 경우 더욱 그럴 수 있다.
듀크 대학의 학생 건강 영양 서비스 보고서에 따르면, 하루에 70g 이상의 섬유질을 섭취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영양학자들은 오트밀을 적은 양에서 시작하여 점차 늘려나가는 것이 좋다고 권장한다.

복부 팽만은 오트밀 섭취 후 복부가 팽만하고 부풀어 오르는 증상을 의미한다. 이는 오트밀에 풍부하게 함유된 식이섬유 때문에 발생할 수 있다. 식이섬유는 소화되지 않고 대장을 통과하면서 체내에서 물을 흡수하고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복부 팽만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오트밀에는 FODMAPs(발효될 수 있는 과일, 유당, 설탕 알코올, 불소화가능한 식이섬유를 포함하는 환원식당포화트랜스지방산의 약어)라는 탄수화물이 함유되어 있는데, 일부 사람들에게는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배변 장애인 변비나 설사가 발생할 수 있다.

한편, 내과 전창균 원장은 장이 민감한 사람들에게는 발효성 올리고당, 이당류, 단당류, 당알코올류와 같은 성분을 피하고 저포드맵 음식을 섭취하라고 권장했다.
저포드맵에 속하는 음식은 바나나, 오렌지, 딸기, 블루베리, 자몽, 고구마, 감자, 호박, 당근, 토마토 등이 있다.
이러한 부작용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오트밀을 섭취하는 양을 줄이거나 소화를 돕는 다른 음식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여 소화를 원활하게 하고, 오트밀을 섭취할 때 천천히 씹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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