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배 증가
8월 갤러리아 광교점, 9월 롯데몰 기흥점 오픈
온라인 패션 스토어로 시작한 무신사가 오프라인 매장으로 몸집 불리기에 성공했다.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 수가 지난 5월 처음 100만명을 넘어선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

2일 무신사는 지난 6월 자체브랜드 무신사스탠다드의 오프라인 매장을 다녀간 방문객이 113만명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배 증가한 수치다.
무신사스탠다드는 2021년 5월 서울 홍대입구 인근에 1호 매장을 개점한 이후 계속 매장 수를 늘리고 있다. 현재 서울과 경기·대구·부산 등 전국 1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무신사가 과거 모바일 앱을 중심으로 2030 젊은 고객을 끌어모았다면, 최근에는 오프라인 유통채널의 ‘큰 손’인 4050 세대까지 무신사 스탠다드를 찾는 모습이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옷을 직접 만져보고 착용해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면서 중년층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출근룩으로도 부담없는 깔끔한 디자인의 제품과 키즈, 스포츠 등 다양한 라인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함께 선보인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 3월 ‘롯데 타임빌라스 수원’에 첫 숍인숍 매장을 연 후 한 달 만에 매출 10억 원을 돌파해 화제를 모았다.
무신사는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로드숍을 포함한 오프라인 매장을 30호점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요 유통업체들이 운영하는 대형 쇼핑몰과 백화점을 중심으로 숍인숍 매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달에는 갤러리아 광교점, 9월 롯데몰 기흥점에도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층을 전 연령층, 외국인까지 넓혀 국내 대표 패션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신사는 이를 위해 무신사스탠다드와 무신사 입점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플래그십 매장에서 근무하는 크루(임직원)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현장에서 근무하는 크루는 500여명에 달한다.
오프라인 매장 수가 점차 늘어나면서 현장에서 근무하며 고객과 소통하는 크루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이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하겠다"
- 무신사 관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