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불복’ 봉쇄될까…與 “경선 집계 全과정 후보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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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오는 4‧10 총선 공천을 위한 경선 투표 결과 집계 전체 과정을 경선 참여 후보들에게 공개하겠다고 24일 밝혔다.
공관위는 이날 "후보 모두가 승복할 수 있는 공정한 경선을 위해 경선 결과 집계 전(全) 과정을 후보 또는 후보 대리인 등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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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이의제기 신청‧민주당 공천 잡음 고려한 듯
(시사저널=조유빈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오는 4‧10 총선 공천을 위한 경선 투표 결과 집계 전체 과정을 경선 참여 후보들에게 공개하겠다고 24일 밝혔다.
공관위는 이날 "후보 모두가 승복할 수 있는 공정한 경선을 위해 경선 결과 집계 전(全) 과정을 후보 또는 후보 대리인 등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후보 또는 후보 대리인은 경선 결과 발표회에서 여론조사 및 당원 투표 결과의 개봉과 합산 등 전 과정을 참관하게 되고, 경선 결과에 서명하는 절차를 거친다"고 말했다. 다만 경선 결과 집계 후 언론에는 경선 득표율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경선 승리 후보자 이름만 공개하기로 했다.
앞서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경선 결과 점수를 후보자들에게 공개하는 문제에 대해 "굳이 비공개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하고, 최대한 공개하는 게 맞지 않나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1차 경선 결과 발표 전날 국민의힘이 이 같은 공지를 낸건 최근 당내 이의제기 신청 등 반발이 늘어난 데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비명계 현역 의원을 중심으로 공천 잡음이 들려오는 점을 감안해 '투명 경선'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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