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가을태풍 ‘제비’ 보다 18호 ‘끄라톤’ 이 무서운 이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태평양에서 열대 폭풍들이 잇따라 만들어지면서 징검다리 연휴 중 태풍으로 발달, 북상할 것으로 보여 긴장하고 있다.
이 태풍은 2024년 17호 태풍 '제비'와 18호 태풍 '끄라톤'으로 발달해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어 기상청이 예의주시 하고 있다.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수치예보모델은 39호 열대저압부가 태풍 '끄라톤'으로 발단한 뒤 10월 3일 전후 부산·경남 해안과 일본 규슈 지방 사이 대한해협을 통해 북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태평양에서 열대 폭풍들이 잇따라 만들어지면서 징검다리 연휴 중 태풍으로 발달, 북상할 것으로 보여 긴장하고 있다.
이 태풍은 2024년 17호 태풍 ‘제비’와 18호 태풍 ‘끄라톤’으로 발달해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어 기상청이 예의주시 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36호 열대저압부에 이어 제39호 열대저압부가 발생, 먼저 오늘(27일) 오후 3시 현재 괌 북쪽 약 500km 부근해상에 근접하며 36호 열대저압부는 2024년 제17호 태풍 '제비'로 발달했다.
제17호 태풍 제비(JEBI)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태풍 제비는 일본 오키나와 쪽으로 방향을 틀어 북서진할 것으로 예측된다.
일본 남쪽에서 16호 태풍 '시마론'은 소멸되었으며, 다만 39호 열대저압부는 내일(28일) 아침 9시쯤 제18호 태풍 '끄라톤'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향후 이 태풍은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740㎞ 부근 해상에서 방향을 꺾어 오는 30일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620㎞ 부근 해상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태풍 '끄라톤'은 다음 달 1일 오전 중형급 태풍으로 세력을 키워 대만 타이베이와 일본 오키나와 사이 해상에 진입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향후 이동경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수치예보모델은 39호 열대저압부가 태풍 '끄라톤'으로 발단한 뒤 10월 3일 전후 부산·경남 해안과 일본 규슈 지방 사이 대한해협을 통해 북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 모델(GFS)도 비슷한 경로를 전망했다.
이 예측모델들은 향후 이동경로‧세력 등 유동적이나 제18호 태풍 ‘끄라톤’의 가장자리가 제주와 부산을 직격해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가을태풍으로 발달할 수 있는 열대 폭풍의 발달 정도와 기류에 따라 변동성이 크겠다며,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진아 기자
bnt뉴스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