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의 디자인별 종류 구분법


집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기 위해 필수인 가구로 꼽히는 게 ‘소파’다. 소파는 등받이와 팔걸이가 있는 길고 푹신한 의자를 뜻한다. 소파는 본래 긴 의자를 통틀어 일컫는 말로, 푹신한 쿠션의 1인용 의자는 보통 소파가 아닌 암체어, 안락의자 등으로 부른다. 소파에는 푹신한 것도 있으며 탄탄한 것도 있는 등 다양한 형태를 찾아볼 수 있다. 지금부터는 디자인별로 구분이 되는 소파의 종류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라운지

‘라운지’ 소파는 평평하게 누울 수 있는 형태의 편안한 소파를 이야기한다. 보통 직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으며, 앉았을 때의 느낌은 매우 푹신하다. 쿠션에 가까울 정도로 착석감이 좋은 게 특징으로, 마치 누워있는 것처럼 앉아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마치 침대처럼 편한 소파를 찾고 있으며, 자주 소파 위에 눕는 경우가 많다면 라운지 디자인의 소파를 고려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러브시트

혼자 혹은 둘이서 생활하는 공간이라면 커플소파로 ‘러브시트’ 디자인의 제품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러브시트는 둘이서 앉기에 좋은 사이즈의 2인용 소파를 이야기한다. 거실에 두기에는 크기가 작아 보일 수 있으나, 부부침실이나 원룸 등에 두기에는 적합하다. 비슷한 디자인의 1인용 소파와 함께 사용할 경우에는 분리해서 두는 등의 다양한 인테리어 연출도 가능하기에, 활용도가 높은 디자인의 소파라 할 수 있다.
카우치

‘카우치’ 디자인의 소파는 침대와 소파의 중간 즈음에 있는 소파라 할 수 있다. 기존의 다른 소파보다는 높이와 등받이가 낮은 편이기에, 앉는 자세는 앞서 소개한 두 디자인의 소파와는 다를 수 있다. 침대 대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구비하는 이들도 많으며,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선호하는 형태다. 보통은 몸을 편안하게 기댈 수 있도록 한쪽 팔걸이를 완만하게 디자인해서 만들어진다.
체스터필드

럭셔리한 디자인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한다면 고급스러움의 극치로 평가되는 ‘체스터필드’ 디자인 소파를 고려해 보는 게 좋다. 체스터필드 소파는 쿠션의 속을 두툼하게 채우고, 겉을 직물로 감싼 형태를 취한다. 보통 팔걸이와 등판의 높이가 같게 디자인된다. 7세기 영국 왕실에서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소파로 전해지기에, 앤티크하고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할 때 고려하면 좋은 소파다.
모듈러

최근에 인테리어를 위해 많은 이들이 고르는 형태로 ‘모듈러 소파’가 있다. 이름 그대로 모듈(표준화된 부품이나 단위)로 구성된 방식의 소파다. 마치 블록처럼 분리되는 형태이기에 실용적이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실제로 취향에 맞게 형태를 조립하고 분리할 수 있다. 다만 모듈러 소파는 일반적으로 일체화된 소파보다는 안정감이 부족하기에, 인테리어에 보다 중점을 둬야 하는 공간에 두는 게 좋다.
소파 앤 베드

1인가구의 증가로 인해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 소파가 바로 ‘소파 앤 베드’다. 이름처럼 소파이자 침대의 역할을 하는 제품인데, 접으면 소파이며 펼치면 침대로 사용할 수 있다. 원룸에 두기 좋은 소파로, 좁은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1인용뿐 아니라 3인용, 좌식형, 확장형, 폴딩형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는 추세다. 여전히 가장 인기인 것은 접이식 수납형 패브릭 소재의 소파 앤 베드다.
세티

‘세티 소파’는 등받이가 있으며, 최대 두 명 정도가 앉을 수 있을 정도의 작은 사이즈를 가진 소파다. 사실은 소파의 종류로 보는 것보다는 2인용의 작은 소파를 부르는 명칭으로 주로 활용된다. 17세기에 영국에서 유행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현대에는 가정용 가구가 아니라 복도나 대기 공간에 잠깐 앉을 수 있는 인테리어 용도의 소품으로 활용된다. 실제로 2인용 소파 대부분을 세티 소파라 부르기도 한다.
데이븐포트

‘데이븐포트’는 소파 앤 베드의 다른 이름으로 볼 수 있다. 침대의 기능을 해야 하기에 매트리스는 사각형의 각진 디자인을 주로 채택한다. 데이븐포트 소파의 대부분은 소파의 기능이 충실하지만 침대로 쓰기에는 부족함이 있는 게 사실이다. 실제로 누웠을 때 접히는 부분이 조금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간이 여유롭지 않은 곳에서는 훌륭한 대안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디반

특이한 디자인을 원한다면 ‘디반 소파’를 추천한다. 앤티크 가구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디자인의 소파로, 페르시아에서 온 디자인의 제품이다. 등받이가 없이 길게 늘어져 있는 모습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웨딩숍이나 병원 등지에서 볼 수 있다.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으나,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주기에 좋다. 손님 접대용 소파를 찾는 경우에도 고려할 만한 디자인이다.
오토만

심플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어디에나 두기 부담이 없는 제품을 찾는다면 ‘오토만 소파’를 추천한다. 등받이와 팔걸이가 없는 소파로, 사람이 앉는 게 아니라 다리를 올리는 용도로 활용되기도 한다. 즉, 보조소파로 활용도가 높은 디자인이며 단독으로 쓰기에는 애매하다. 터키의 오토만식에서 유래해서 지금까지 오토만 디자인으로 불리고 있으며, 보통은 표면에 직물을 씌운 형태로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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