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윙도 뛰는 만능 MF...토트넘을 ‘UCL 혹은 우승 경쟁’ 수준으로 올릴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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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제임스 메디슨이 필요하다.
이어 "토트넘 미드필더엔 창의성이 부족하다. 메디슨이 중앙에서 못 뛰더라도 오른쪽에서 뛸 수 있다. 토트넘은 창의성이 필요하다. 메디슨이 토트넘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다재다능하며 측면에서 플레이하거나 해리 케인 뒤에서 경기를 뛸 수 있다. 콘테 감독은 메디슨을 영입해야 한다. 그는 토트넘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불꽃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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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토트넘 훗스퍼는 제임스 메디슨이 필요하다. 그를 영입한다면 현재 수준에서 더 성장된 클럽이 될 수도 있다.
메디슨은 레스터의 핵심 공격형 미드필더다. 창의적인 전개를 주도할 뿐만 아니라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장착하고 있다. 심지어 이번 시즌에는 오른쪽 윙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충분히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기 때문에 많은 클럽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선 토트넘이 러브콜을 보냈다. 토트넘은 창의적인 패스를 넣어줄 공격형 미드필더가 필요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니콜로 자니올로에 이어 메디슨까지 이적설이 돌았다. 그중에서 콘테 감독은 메디슨을 선택했고, 직접 이적료 협상까지 이어졌다.
물론 이적을 확정 짓진 못했다. 두 구단의 의견이 좁혀지진 않았지만 메디슨의 이적 여부는 여전히 열려있다. 메디슨의 계약기간이 2년 밖에 남지 않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뛰고 싶은 열망을 갖고 있기 때문에 1월 이적시장 혹은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 팀을 옮길 수도 있다.
이런 상황을 지켜본 ‘풋볼 인사이더’의 폴 로빈슨은 메디슨을 토트넘에 강력 추천했다. 그는 “나는 메디슨에 대한 마음이 바뀌었다. 이전에 토트넘에 적합하지 않을 것으로 말했는데, 내가 틀렸다. 그가 이번 시즌 레스터에서 오른쪽에서 뛰는 것을 보고 그가 토트넘의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 미드필더엔 창의성이 부족하다. 메디슨이 중앙에서 못 뛰더라도 오른쪽에서 뛸 수 있다. 토트넘은 창의성이 필요하다. 메디슨이 토트넘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다재다능하며 측면에서 플레이하거나 해리 케인 뒤에서 경기를 뛸 수 있다. 콘테 감독은 메디슨을 영입해야 한다. 그는 토트넘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불꽃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콘테 감독 부임 이후 토트넘은 UCL 권으로 진입했다. 경기력 부분에서 조금 단점이 드러나긴 하지만 여전히 EPL 4위 내를 유지하고 있다. 로빈슨은 토트넘이 메디슨을 영입한다면 지금보다 더 높은 수준의 클럽으로 성장할 것으로 주장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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