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교통카드 사는 법
교통카드 어떻게 사냐는 핑프 글이 올라올 때마다 옛날 정보가 쏟아지길래 쓰는 정보성 뻘글
1. 현재 무기명 스이카는 외국인 관광객이라는 것을 입증하면 사는데 문제가 없다.
나리타공항, 도쿄역, 시나가와역, 시부야역, 신주쿠역, 이케부쿠로역, 우에노역에서 파는데
외국인 관광객이라면 저기 중 하나라도 거쳐갈테니 구입에는 문제가 없음.
문제가 뭐냐면 스이카를 파는 창구가 역 매표소가 아니다.
JR 동일본 여행 서비스 센터에서 파니 역무원에게 스이카 달라고 해봐야 안 판다는 답변만 나옴.
여행 서비스 센터 가서 여권 단기체재 스티커 보여주고 사라.
원칙은 1인 1장인데 말 잘하면 여러 장 살 수 있는 듯?
2. 외국인용 웰컴 스이카는 하네다 공항에서만 판다.
반도체 부족하다는 핑계를 대면서 판매 장소를 하네다 공항 한 곳으로 확 줄였는데
정작 일반 스이카는 도쿄만 가면 살 수 있다.
대체 뭔 생각인지 모르겠다.
비슷한 성격의 파스모 패스포트는 6.25를 기념하며 단종.
3. 비공식적으로 스이카와 파스모를 신규로 취급하고 있다.
토쿠나이 패스, 도쿄 메트로 24시간권 등 몇몇 패스를 교통카드에 담아 구입할 수 있는데
이때 교통카드가 없는 사람은 패스와 교통카드를 같이 살 수 있다.
현재로서는 파스모를 새로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범
근데 이 방법은 패스가 필요 없는 사람에게는 돈낭비고
카드 위에 패스 정보를 열전사 방식으로 인쇄해서 카드가 지저분해진다.
역무원에게 지워달라고 하면 지워주긴 하는데
똑같이 열로 지지는 방법이라 카드 외관에 영구적인 손상이 가고 깨끗하게 지워지지도 않음.
참고로 패스를 담은 스이카는 아이폰 애플페이 마이그레이션이 되는데
패스를 담은 파스모는 패스 정보 지우기 전에는 마이그레이션 안 된다.
3. 도쿄역에서는 토이카를 살 수 없다.
원래는 신칸센 정기권 판매하면서 무기명 토이카도 겸사겸사 같이 팔았는데
스이카와 파스모를 못사게 된 나 너 우리들이 토이카로 달려가는 바람에
토이카마저 쇼티지가 생겼고 그 뒤로 무기명 토이카는 도쿄역에서 안 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