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026학년도 고교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 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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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29일 '2026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도내 9개 평준화 학군의 일반고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적용되며 학군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배정 절차를 유지했다.
'학군내배정'은 학생이 거주하는 학군 내 모든 일반고 중 희망하는 5개 학교를 선택해 순위를 작성하고,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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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국제고 동시 지원 허용, 학교폭력 피해자 우선 배정 규정도 명시

경기도교육청이 29일 '2026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도내 9개 평준화 학군의 일반고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적용되며 학군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배정 절차를 유지했다.
경기도 평준화 지역은 수원특례시, 성남시, 안양권(안양·과천·군포·의왕시), 고양특례시, 안산시, 용인특례시, 부천시, 광명시, 의정부시 등 9개 학군이다.
학생 배정은 중학교 내신성적(200점 만점)을 기준으로 모집 정원만큼 배정 대상자를 선정한 후, 지원자가 작성한 지망 순위에 따라 '선 복수지원-후 추첨' 방식으로 배정이 이뤄진다.
수원, 성남, 안양권, 고양, 안산, 용인 학군은 1단계 '학군내배정'을 실시한 뒤, 해당 절차에서 학교를 배정받지 못한 학생을 대상으로 2단계 '구역내배정'을 진행한다. 단, 고양 학군의 향동고등학교와 용인 학군의 처인고등학교는 한시적으로 '학군내배정'만 적용된다.
'학군내배정'은 학생이 거주하는 학군 내 모든 일반고 중 희망하는 5개 학교를 선택해 순위를 작성하고,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이 이뤄진다. '구역내배정'은 중학교가 속한 구역 내 일반고를 대상으로 하며, 학생이 작성한 지망 순위에 따라 배정된다.
반면 부천, 광명, 의정부 등 단일 구역으로 구성된 3개 학군은 '학군내배정'만 진행되며 이 경우 학생은 학군 내 전체 학교에 대해 1지망부터 마지막 지망까지 순위를 작성해야 한다.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에 지원하는 학생은 해당 학교에 1지망을 두고, 이후 지망 순위부터 평준화 학군 일반고에 동시 지원할 수 있다. 1지망에 불합격할 경우 작성한 지망 순위에 따라 평준화 일반고에 배정된다.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피해자 보호 조치도 함께 명시했다. 강제 전학 처분을 받은 가해 학생이 피해 학생과 동일 학군 일반고에 지원할 경우, 피해 학생이 우선 고려돼 두 학생이 서로 다른 학교에 배정되도록 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9월 중 각 학군별로 '고교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 방안 온라인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된 2026학년도 학생 배정 방안은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명회 관련 세부 정보는 9월 이후 포털에 공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가 혼란 없이 배정 절차를 이해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학군별 특성과 교육 여건을 반영한 공정하고 투명한 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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