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끝났다"...코스피도 환호 [fn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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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국면이 끝났다는 기대감에 국내 증시도 2% 강세를 보였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20% 오른 2486.67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82% 오른 808.68에 출발한 뒤 810선을 뚫지 못하고 마감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근원 CPI 상승률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나자 일제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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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금리인상 국면이 끝났다는 기대감에 국내 증시도 2% 강세를 보였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20% 오른 2486.67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2.01% 상승한 2482.21에 개장한 뒤 상승세를 지켜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93억원, 1조1258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개인은 1조5139억원의 물량을 팔면서 차익을 실현하는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20위권 전 종목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국내 증시의 대장주인 삼성전자(1.98%)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3.32%), SK하이닉스(3.15%), 현대차(4.17%), LG화학(3.23%)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1% 오른 809.36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82% 오른 808.68에 출발한 뒤 810선을 뚫지 못하고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04억원, 135억원어치 주식을 매수 중이다. 개인은 1771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에서도 시총 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0.40%), 에코프로(1.51%), 셀트리온헬스케어(3.55%), 엘앤에프(4.24%), 알테오젠(10.38%), 레인보우로보틱스(4.90%) 등이 상승했다. 반면에 이날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에 편입된 포스코DX는 전일 대비 3.40% 하락한 5만6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근원 CPI 상승률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나자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4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1.91%), 나스닥지수(2.37%) 등 3대 지수가 일제히 급등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달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2% 올랐다고 밝혔다. 전월(3.7% 상승)보다 둔화한 수준으로 시장 예상치(3.3% 상승)보다 상승률이 낮았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10월 근원 CPI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오르며 지난 2021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역시 시장의 예상치인 4.1%를 밑돌았다.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면 중앙은행의 금리 동결 가능성이 커진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2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약 98%로 보고 있다.
CPI 상승률 둔화에 글로벌 채권 금리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4.5%선을 깨고 4.4%대로 급락했으며,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1.48%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위험자산 선호 속 원·달러 환율, 국채 수익률 하락 등 기대로 상승 폭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시가총액 비중이 큰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을 중심으로 전날에 이어 강한 수급이 유입될 경우 장중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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