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T1 잡고 싶다는 TES 재키러브의 이른 신년 인사 "한국 팬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스포츠 월드컵에서 T1에게 패했던 TES 재키러브가 이번에는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1일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에셋 데이에서 포모스와 인터뷰에 응한 재키러브는 T1과 G2를 상대로 승리하고 싶다는 이야기와 함께 한국 팬들에게 빠른 새해 인사를 보냈다.

아래는 이날 재키러브와 진행한 인터뷰다.

월즈 진출을 축하한다
감사하다.

경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컨디션 관리는 잘 진행되고 있는지
우리 팀원 모두 컨디션이 좋다고 생각한다. 이번 스위스 스테이지는 잘 치를 수 있을 것 같다.

스위스 스테이지 첫 경기에서 T1을 만나게 되었는데 
지난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에서 T1에게 패배했었다. 이번 월즈에서 첫 경기로 만나게 된 만큼, 우리 팀의 좋은 실력을 보여 주면서 T1을 상대로 승리하고싶다. 

이번 메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번 메타에서 원딜은 팀의 도구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러면 팀에서 본인에게 요구하는 역할은 무엇인가
팀이 내게 쥐여주는 챔피언마다 내가 수행해야 하는 역할이 다르다. 초반에 강한 챔피언을 플레이하게 되면 내가 서포터에게 로밍을 가라는 오더를 내리는 등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반면에 후반에 강한 챔피언을 플레이하게 되면 초반 라인전은 파밍 위주로 가고 후반 교전에서 활약해야 한다. 

이번 대회에서 상대해 보고 싶은 팀이 있는가
T1과 G2를 만나고 싶다. 두 팀은 LPL 리그에서는 만날 수 없고, 지난 국제전에서 두 팀에게 패배했던 만큼 이번에는 맞붙어 보고 싶다. 

이번 대회에서 팀의 목표는 무엇인가
우리 팀의 목표는 결승전 진출이다.

개인의 목표가 있다면
내 목표도 팀과 같다. 결승 무대를 밟고 싶다.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부탁한다
우리를 응원해 주는 한국 팬분들께 정말로 감사드린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면 좋겠다.

새해 인사를 한 것이 맞는가
맞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인터뷰 진행 및 정리=임지현
박상진 vallen@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