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키우는 부부입니다. 아이 교육에 관심이 많은데, 특목고 진학 실적이 뛰어난 중학교 학군지 아파트로 이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부부가 서울 강남역 근처로 통근하고 있지만, 가격 부담 때문에 서울 아파트보다 경기도 지역을 선호합니다. 그 중 경기도 최대 규모 학원가가 있고, 고입 실적이 상위권인 중학교가 많은 안양 평촌신도시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를 품고 있고, 특목고 진학 비율이 5% 이상, 학업성취도가 좋은 중학교 학군, 100개 이상 학원이 있는 학원가 인근 아파트 단지를 찾습니다. 강남까지 통근시간은 1시간 이내이면서 전세 가격은 6억원 이상 9억원 이하이면 좋겠습니다.

경기 안양시 동안구에 있는 ‘초품아’(초등학교 품은 아파트), 특목고 진학 실적, 학업성취도 높은 중학교 진학 가능, 100개 이상 학원, 강남역 통근 1시간, 6억~9억원 전세 등 조건을 토대로 조선일보 AI부동산이 추천한 단지는 아래와 같다.

1.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꿈건영3단지’
2.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꿈건영5단지’
3.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꿈동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꿈건영 3단지는 123㎡(37평·이하 전용면적) 전세는 5억9500만~6억6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장 최근 실거래가는 지난 9월 6억6625만원이었다.

1994년 준공한 이 단지는 6개동, 총 386가구다. 조선일보 AI부동산에 따르면, 자녀양육 종합평가에서 75.8점을 기록해 평촌동 내 33개 단지 평균 72.2점에 비해 높다. 걸어서 5분 이내 민백초등학교가 있고, 특목고 진학 실적 60명인 귀인중학교 진학이 가능하다. 걸어서 15분 이내 학원이 291개 밀집해 있다.

지역편의성 종합평가에서는 66.1점으로 평촌동 평균 71.5점보다 낮다. 걸어서 15분 이내 지하철역이 없지만, 단지 정문 도보 5분 거리에 버스정류장이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강남역까지 42분에 이동할 수 있다.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꿈건영 5단지는 123㎡(37평) 전세는 6억1000만~7억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실거래가는 지난 10월 7억원이었다.

1993년 준공한 이 단지는 4개동, 총 196가구다. 조선일보 AI부동산에 따르면, 자녀양육 종합평가에서 77.6점을 기록해 평촌동 내 33개 단지 평균 72.2점에 비해 높다. 걸어서 5분 이내 민백초등학교가 있고, 10분 거리에 있는 귀인중학교 진학이 가능하다. 걸어서 15분 이내 학원이 709개 밀집해 있다.

지역편의성 종합평가에서는 70.6점으로 평촌동 평균 71.5점과 비슷하다. 단지 정문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강남역까지 40분에 이동할 수 있다.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꿈금호는 123㎡(37평) 전세는 6억6000만~7억45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실거래가는 지난 6월 7억5000만원이었다.

1993년 준공한 이 단지는 6개동, 총 250가구다. 자녀양육 종합평가에서 77.6점을 기록해 평촌동 내 33개단지 평균 72.2점에 비해 높다. 걸어서 5분 이내 귀인초가 있고, 역시 귀인중 진학이 가능한 아파트다. 걸어서 15분 이내 학원이 691개 밀집해 있다.

지역편의성 종합평가에서는 67.2점으로 평촌동 평균 71.5점보다 낮다. 걸어서 5분 거리 버스정류장에서 서울 방면 직행버스를 탈 수 있다. 대중교통으로 강남역까지 43분이 걸린다.

글=이승우 땅집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