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27개월 딸에 체벌 교육 “밥투정 해 회초리 때려”(슈돌)[어제TV]

서유나 2024. 9. 23. 05: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맨 장동민이 체벌 교육 신념을 드러냈다.

이런 지우는 장동민에게 철저하게 교육받은 대로 조혜련에게 절을 하고 "용돈 주세요"라고 말해 5만 원 용돈을 두둑하게 챙겨 웃음을 자아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체벌 교육 신념을 드러냈다.

9월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41회에서는 장동민과 27개월 딸 지우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장동민은 지우가 갖고 놀던 장난감으로 "때찌"라며 공룡을 퍽 치자 "그렇게 세게 때리면 얘 죽는다. 이렇게 흉기로 때리면 안 된다. 이건 둔기다. 그걸로 때리면 두개골이 파열돼서 죽는다. 때찌는 나쁜 짓 했을 때만 하는 거다. 지우도 아무 짓도 안 했는데 아빠가 때지하면 되겠냐, 안 되겠냐"고 교육했다.

지우가 쥐고 있던 휘핑기로 자신을 살짝 칠 때도 마찬가지였다. 정색을 한 장동민은 지우가 바로 껴안는 애교를 부려도 집요하게 "이걸로 아빠 때린 거냐. 뭐한 거냐"고 물었다. 최지우는 "약간 무안해하는 것 같다"고 지우의 표정을 분석했다.

그럼에도 장동민은 단호한 태도를 이어갔고 결국 지우는 "앞으로 다시 안 그러겠다"면서 잘못을 인정했다. 장동민은 "사람 때리면 감옥에 간다. 감옥에 간 다음엔 늑대가 와서 다 뜯어 먹는다. 감옥 가면 수감 생활을 한다. 아빠가 도의상 영치금은 넣어 줄 수 있는데 늑대는 못 막는다"는 말로 지우에게 다시는 사람을 때리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아냈다.

장동민은 "저는 현실적인 교육을 추구한다. (아이가) 모르고 때릴 때가 있는데 처음부터 교육했다. 사람은 절대로 때리면 안 되고 때리면 감옥에 간다고"라고 설명했다. 지우가 감옥의 존재를 아냐는 질문에는 "안다. 한번 보내 볼까 생각도 하고 있다"고 너스레 떨어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다.

이후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지우 뒤로 장동민은 훈장 선생님으로 변신해 등장했다. 장동민은 "아빠는 훈장 선생님이다. 훈장 선생님은 회초리를 때릴 수 있다"면서 "지우도 회초리 맞아봤냐"고 물었다.

지우는 "응, 장동민한테"라고 또박또박 답해 눈길을 끌었다. 지우는 "밥 안 먹고 생떼 부려서 맞았지? 다신 안 그러고 있지?"라는 장동민의 말에 "응"이라고 답했다.

안영미는 "회초리로 진짜 때려봤냐. 아니지 않냐"면서 회초리 발언이 부녀간의 농담이라고 생각했지만, 장동민은 진짜로 회초리 교육을 했다고 털어놓아 안영미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밥상 예절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밥 먹을 때 애들이 갑자기 자기 맘에 안 들어서 투정 부릴 때가 있잖나. '이렇게 하면 안돼. 손바닥 대'라고 하고 손바닥을 때렸더니 '다신 안 그러겠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지우는 조혜련이 집에 놀러와 다짜고짜 '바나나날라' 무대와 골룸 분장을 선보이자 흔치 않게 울음을 터뜨렸다. 이런 지우는 장동민에게 철저하게 교육받은 대로 조혜련에게 절을 하고 "용돈 주세요"라고 말해 5만 원 용돈을 두둑하게 챙겨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