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좋아한다며 '연예계 의자왕' 소문난 남배우, 진짜 솔직하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는 것은 참으로 로맨틱한 일입니다.

특히 멋지고 예쁜 나이에 다양한 사람과 연애를 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고 든든한 존재가 되는 것은 멋진 경험이죠.
하지만 연예인이라는 직업의 특성상 공개연애를 하게 된다면
이미지 타격이 크기에 신중할 수 밖에 없는데요.

그럼에도 여러 명의 열애설과 공개 연애로
'연예계 의자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남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배우 이동건인데요.
이동건에 대해 알아보고 최근 그가 전한 충격적인 아픔까지 함께 알아봅시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KBS 방송

가수 출신에서 배우 데뷔까지

학창 시절 우연히 캐스팅 제의를 받게 된 이동건은 1998년 가수로 데뷔를 이루게 됩니다.

이동건은 방송국에 홍보를 하러 가던 찰나 음악 방송 '인기가요' PD에게 캐스팅 받게 되어 MC로 활동을 이어가던 중 배우 제의를 받아 드라마 '광끼'로 첫 배우 활동의 시작을 알렸는데요.

하지만 이동건은 가수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못해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면서도 계속 음반을 냈으나 좋지 못한 성적으로 결국 배우 활동에 전념하게 되죠.

출처: SBS '파리의 연인'
출처: 드라마 '죽도록 사랑해'

그러던 중 2004년 이동건은 히트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 출연하면서 "이 안에 너 있다"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큰 사랑을 받게 됩니다.  이후 'B형 남자친구', '미래의 선택',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 꾸준히 작품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이어나갔죠.

그러나 이동건에게는 작품의 인기만큼 뗄 수 없는 수식어가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연예계 의자왕'이라는 소문이었습니다.

이동건은 함께 작품을 한 김민정, 한혜진을 비롯해 차예련, 티아라 지연과 공개 연애를 이어왔으며 이외에도 이효리와의 스캔들 등 여러 열애설에 휘말렸죠.

출처: SBS '미운 우리 새끼'
출처: SBS '미운 우리 새끼'

결혼과 이혼, 딸에 대한 애정

이후 지연과의 결별 소식 한 달 여만에 2017년 배우 조윤희와 연애에 이은 결혼 소식을 발표했고 두 사람은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3년만에 이혼을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이동건은 한 예능에 출연해 절친 배우 김지석에게 해당 별명에 대한 심경을 말하기도 했는데요. "처음에는 너무 화가 났다. 왜 나를 저렇게 표현하지? 이런 안 좋은 시선 때문이 있다는 걸 너무 알고 있기 때문에 연애는 안 될 것 같다"라고 밝혔죠.

이어 "이제는 따로 로아가 곧 휴대폰을 가질 것이고, 아빠 이름을 검색할 수도 있다"며 "그런 내용들을 볼 걸 생각하면 지금도 창피하고 미안하다"라고 말했는데요.

제작진의 "다시는 공개연애 없냐"는 말에 이동건은 "연애든 공개연애든 없었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향후 연애에 대한 포부와 딸에 대한 미암함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동건은 현재 조윤희와 살고 있는 딸 로아와 매주 한 번씩 꾸준히 만나며 해당 시간을 보낼 때 가장 행복하다고 '딸 바보'의 면모를 밝혔죠.

출처: SBS '미운 우리 새끼'
출처: SBS '미운 우리 새끼'

이동건 동생의 안타까운 사건

이랬던 이동건은 지난 12월 방송에서 현재까지 정신과 치료를 받을 만큼의 충격적인 과거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동건은 '미운 우리 새끼'에 나와 동생의 생일을 맞이해 납골당에 찾아가는 모습이 나왔는데요. 2008년 호주로 유학을 떠난 이동건 동생 이준엽이 당시 중국계 호주인 10대 두 명에게 칼로 기습 피살 사건을 당한 것이죠.

이동건과 동생은 8살 차이로 당시 이동건의 권유로 동생이 20살 때 호주 유학을 떠난 것인데요. 이 사건으로 인해 이동건은 오랜 기간 정신과 상담을 받으며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이동건은 해당 방송에서도 정신건강의학과에 방문해 현재까지 약 10년 이상의 기간동안 매일 술에 의존하고 있으며 잠에 들기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전하기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배우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이동건은 많은 관심을 받았던 만큼 차마 상상할 수 없을 힘든 시기를 겪어왔을 텐데요. 이제는 건강도 함께 챙기며 본인을 위한 행복한 배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응원의 박수를 보내겠습니다.


이 콘텐츠는 뉴스에이드의 제휴사 콘텐츠로써
운영 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