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화장품 가게 알바할때 군인 밭이었다ㅋㅋㅋ
내가 20살에 알바하던 화장품 가게..
에뛰드..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남자들이 별로 좋아하는 외관이 아님ㅋㅋ
이런 외관임...
그러던 어느날 군인 한명이 들어와서
혹시 위장크림 파냐고함..없다니까 주변에 파는곳 없냐해서
잘 모르겠다고함..
근데 문득 내 또래인데
나는 여기 서서 알바하고 쟤는 군복 입고
위장크림 머 부대에서 주지도 않나ㅜㅜ
구하러 다니는거 짠해서 힘내시라고 마스크팩 샘플
몇개 쥐어드리고 보냄
그러고 며칠뒤 군인이 늘어서 가게에옴
스킨 로션이랑 마스크팩 사러 왔다함..
가게 엄청 작은데 군인 대여섯명 오니까 터질라함ㅋㅋ
서비스로 마스크팩 샘플 왕창 넣어주니까
특정 요일에 군인이 증식함..
보다 보니까 좀 귀여웠음...
군인들이 가게에 들어오는 사마귀랑
각종 해충도 처리해줌..잘 잡더라...
지금쯤 전역해서 잘 살고들 있겠지..
요약:군인한테 서비스 주면 군인이 늘어남 님들도 하셈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