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우승 겨냥한' 선두 임진희, '최강자' 넬리코다·티띠꾼과 무빙데이 정면승부 [LPGA 셰브론 챔피언십]

하유선 기자 2024. 4.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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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생전처음 출전한 메이저 대회에서 노려보게 된 루키 임진희(25)가 투어 최강자들과 무빙데이 동반 샷 대결을 벌인다.

임진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우즈(파72·6,889야드)에서 열린 2024시즌 첫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달러)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5개 버디를 골라내 5언더파 67타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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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 출전한 임진희 프로, 넬리 코다, 아타야 티띠꾼이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생전처음 출전한 메이저 대회에서 노려보게 된 루키 임진희(25)가 투어 최강자들과 무빙데이 동반 샷 대결을 벌인다.



 



임진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우즈(파72·6,889야드)에서 열린 2024시즌 첫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달러)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5개 버디를 골라내 5언더파 67타를 때렸다.



 



첫날 3언더파 공동 5위로 출발한 임진희는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이날 5타를 줄인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나란히 공동 1위에 올랐다.



 



임진희는 2라운드 전반 13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은 데 이어 17번홀(파3) 버디를 보태 전반에 2타를 줄였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간 끝에 4번홀(파5), 6번홀(파4), 8번홀(파5) 버디를 잇달아 잡아내며 선두로 도약했다.



 



임진희의 2라운드 페어웨이 안착은 14개 중 9개, 그린 적중 18개 중 11개를 쳤고, 퍼트 수 27개를 적었다. 36홀 퍼트 부문에서 출전 선수들 가운데 2위에 올랐다. 



 



임진희가 LPGA 투어 대회에서 선두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2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5명의 선수 중 한 명이다. 1라운드에선 3번과 11번에서 보기 2개를 범했다.



 



부상 회복을 위해 대회에 나오지 않다가 올해 첫 출격한 티띠꾼은 6개 버디에 보기 1개를 곁들였다. 



 



지난 2022년에 최혜진을 제치고 LPGA 신인상을 차지한 티띠꾼은 루키 시즌에 3월 JTBC 클래식과 9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2승을 신고했다. 이번 대회에서 LPGA 투어 세 번째 우승을 조준한다.



 



티띠꾼은 2023년에는 LPGA 투어 20개 대회에 나와 18번 컷 통과했다. 13번의 톱10 안에 들었는데, 여기에는 어센던트 LPGA와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2번의 준우승이 포함되었다. 지난해 시즌 평균 69.533타를 쳐 김효주를 따돌린 채 베어 트로피를 수상했다.



 



티띠꾼이 셰브론 챔피언십에 출전한 것은 이번이 4번째이고, 메이저 대회 전체로는 18번째 참가다. 셰브론 챔피언십의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해 기록한 공동 4위다.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3위에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가 버티고 있다. 버디 6개에 보기 1개와 더블보기 1개를 엮어 3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쳤다.



 



시즌 5승을 노리는 넬리 코다는 1라운드보다 2개 줄어든 페어웨이 안착 14개 중 10개, 퍼트 수는 전날보다 2개 많아진 30개를 적었다.



 



임진희와 아타야 티띠꾼, 넬리 코다는 3라운드 마지막 조에 편성됐고, 한국시각 21일 오전 1시 30분에 티오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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