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형 KAIST 총장, JMS 여신도와 찍은 사진 국감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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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형 KAIST 총장이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중형을 확정받아 복역 중인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과 과거의 만남, JMS 여신도들과 만나 찍은 사진이 국정감사에서 재차 논란이 됐다.
24일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이 총장이 과거 JMS 신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관련 경위에 대해 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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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국민의힘 의원, 정명석 총재와 만남 경위 따져
이 총장 “종교인줄로만 알고 만나..포섭 의도, 연락 끊어”

이광형 KAIST 총장이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중형을 확정받아 복역 중인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과 과거의 만남, JMS 여신도들과 만나 찍은 사진이 국정감사에서 재차 논란이 됐다.
24일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이 총장이 과거 JMS 신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관련 경위에 대해 추궁했다.
이 의원은 이날 “성범죄자 정명석이 10년 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있을 때 JMS 행사에 갔고, 출소했던 2019년에는 충남 금산 수련원도 다녀왔다”며 “이 사진은 2019년 총장님이 부총장 시절 JMS 행사에서 찍은 사진인데, 어떤 경위로 함께 사진을 찍었느냐”고 물었다.
사진에는 이 총장이 JMS 신도들로 보이는 여성들과 함께 찍은 장면이 담겼다. 이에 대해 참고인으로 국정감사에 출석한 ‘JMS 피해자 지원 활동가’인 김도형 단국대 교수는 “사진 속 여성들은 항공사 여승무원들로 구성된 JMS 성상납 관련 조직에 속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 총장이 JMS 신도의 차량을 타고 금산까지 가서 정명석과 암흑물질에 대한 측정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과학기술계 리더로서 큰 신뢰를 잃었다고 생각한다”고 차기 총장 3배수 후보에서 사퇴할 뜻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이 총장은 “사진은 강연 이후 참가자들의 요청으로 찍은 것 같다. 학내 KAIST 신문을 통해 충분히 설명했다”고 해명했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도 이 총장과 정명석 JMS 총재 간 만남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정명석 JMS 총재와 만난 부분에 대한 제보가 있다”며 “총장님이 앞서 정명석 총재가 누군지 모르고 만났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정명석과 암흑물질에 대한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한 부분에 대해서는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따져 물었다.
이 총장은 “6년 전 우주 속 암흑물질 후보에 대한 저의 강연을 듣고 어떤 분이 정 총재를 소개하겠다며 만난 적이 있지만, 그저 종교인인 줄로만 알았을 뿐”이라며 “금산 수련원에 가서 보고 난 뒤 이상하다고 생각해 인연을 끊었다. 저를 포섭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거절했던 사안”이라고 답했다.
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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