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부 중 '1억' 기부한 아이돌…보훈장관 "제복근무자에 큰 힘"

이다온 기자 2024. 10. 2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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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난달 보훈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한 방탄소년단(BTS) RM(김남준)에게 감사 편지를 보냈다.

24일 보훈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편지에 "RM님의 진심을 담은 이번 나눔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일상을 지켜주고 있는 제복근무자분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썼다.

RM의 기부금은 제복 근무자 중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에 대한 예우와 복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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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일 오후 군 복무중인 방탄소년단(BTS) RM(김남준)이 강원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에서 열린 '2024 토마토축제'의 육군 15사단 군악대 공연 리허설에 참석해 악보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난달 보훈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한 방탄소년단(BTS) RM(김남준)에게 감사 편지를 보냈다.

24일 보훈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편지에 "RM님의 진심을 담은 이번 나눔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일상을 지켜주고 있는 제복근무자분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썼다.

이어 "RM님께서 군복을 입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모습은 많은 청년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국가와 사회에 대한 존중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뜻깊은 배려에 깊은 감동을 느낀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12일 RM은 자신의 생일을 맞아 '제복근무자 감사캠페인'에 동참하고자 보훈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제복근무자 감사 캠페인은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 등 제복근무자에 대한 존중과 감사 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RM의 기부금은 제복 근무자 중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에 대한 예우와 복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RM은 지난해 12월 육군 병사로 입대해 복무 중으로, 내년 6월 전역 예정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이 RM에게 보낸 감사편지. 국가보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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