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골프 멤버' 티럴 해턴, 유럽투어 알프레드 던힐 대회 3R 단독 선두…람 7위, 맥길로이 4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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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로 이적한 티럴 해턴(잉글랜드)과 존 람(스페인)이 이번 주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대회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티럴 해턴은 5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유럽 특급' 대회인 알프레드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에서 사흘 중간 합계 22언더파 194타를 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또 다른 LIV 골프 멤버인 전 세계랭킹 1위 존 람은 합계 15언더파 공동 7위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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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LIV 골프로 이적한 티럴 해턴(잉글랜드)과 존 람(스페인)이 이번 주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대회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티럴 해턴은 5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유럽 특급' 대회인 알프레드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에서 사흘 중간 합계 22언더파 194타를 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이 대회는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 카누스티 챔피언십 코스(파72·7,394야드), 킹스반스 링크스(파72·7,227야드)에서 사흘 동안 세 코스를 돌며, 마지막 날 세인트 앤드류스에서 대결을 벌인다.
해턴은 특히 '골프의 발상지'인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7,318야드)에서 치른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쓸어 담아 11언더파 61타를 때렸다.
2위 니콜라스 콜사르츠(벨기에)와는 1타 차이다. 콜사르츠는 18번홀(파4) 더블보기 탓에 선두에서 내려왔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합계 16언더파 공동 5위에 올랐다.
또 다른 LIV 골프 멤버인 전 세계랭킹 1위 존 람은 합계 15언더파 공동 7위에 포진했다.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사흘 동안 10언더파를 적어내 공동 40위에 머물렀다.
3라운드 1~9번 홀에서 버디만 7개를 골라낸 맥길로이는 10~18번 홀에선 버디 없이 3개 보기를 기록하는 극과 극의 경기력을 보였다.
한국 선수로 유일하게 출전한 강성훈은 중간 합계 9언더파 공동 5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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