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5억에 육박하는데…“주5일 출근 싫어” 퇴직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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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원에 육박하는 연봉을 챙기는 직원이 상당수인 미국 기업의 구성원들이 '출근'을 이유로 이직을 고려 중이라는 설문 결과가 발표됐다.
아마존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때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허용해왔으며 지난해 5월부터는 '최소 주 3일 이상' 출근 방침을 세웠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주 5일 출근 방침에 불만을 나타낸 직원 비율은 조사 대상의 91%에 달했다.
직원들은 "회사의 '주 5일 출근' 방침이 사기를 떨어뜨렸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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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91%가 “사기 떨어뜨려” 반발
5억 원에 육박하는 연봉을 챙기는 직원이 상당수인 미국 기업의 구성원들이 ‘출근’을 이유로 이직을 고려 중이라는 설문 결과가 발표됐다. 그 주인공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이다.
26일(현지시간) 익명의 직장 리뷰 사이트 블라인드(Blind)가 최근 아마존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앤디 재시 최고경영자(CEO)가 ‘풀타임 사무실 복귀’를 통보한 뒤 아마존 직원 73%가 다른 일자리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팬데믹 해제 후 벌어진 상황이다. 아마존 재시 CEO는 지난 16일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주 5일 사무실에 출근해야 한다"면서 "지난 5년을 돌이켜볼 때 사무실에서 함께 일하는 장점이 많다고 우리는 믿고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때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허용해왔으며 지난해 5월부터는 ‘최소 주 3일 이상’ 출근 방침을 세웠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주 5일 출근 방침에 불만을 나타낸 직원 비율은 조사 대상의 91%에 달했다. 직원들은 "회사의 ‘주 5일 출근’ 방침이 사기를 떨어뜨렸다"고 반박했다.
한편 아마존은 지난해 초 연봉에 포함되는 현금 상한선을 16만 달러에서 35만 달러로서 올린 바 있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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