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km까지 단 3.5초면 충분" 양산 확정 소식을 알리면 엄청난 기대를 받는 전기차

사진=르노

르노가 레트로 스타일과 첨단 기술을 결합한 고성능 전기 핫해치 르노 5 터보 3E의 양산을 공식 발표하며 자동차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모델은 1980년대 레전드 모델인 르노 5 터보와 터보 2의 계보를 잇는 전기차로, 독창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르노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레트로와 현대 기술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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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5 터보 3E는 고유의 레트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각진 차체 라인과 사각형 헤드램프는 과거 모델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대형 리어 스포일러와 공기 흡입구 등 공기역학적 요소가 새롭게 추가됐다.

탄소 복합 소재로 제작된 차체는 가벼우면서도 견고해 성능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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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은 후륜구동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각 뒷바퀴에 탑재된 두 개의 전기 모터는 총 500마력을 초과하는 출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단 3.5초가 소요된다.

이러한 성능은 일부 현대 슈퍼카와도 견줄 수 있는 수준으로, 전기차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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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는 터보 3E가 단순한 고성능 차량을 넘어 독창적인 감각과 개성을 가진 차량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레트로 스타일을 차용했지만, 르노 5 E-테크와는 전혀 다른 퍼포먼스 중심의 모델로 개발되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고성능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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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5 터보 3E는 슈퍼카에 가까운 가속 성능과 함께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차량 뒤쪽 공기 흡입구에 충전 포트를 배치한 점과 카본 파이버 차체는 기능성과 미학을 모두 충족시키는 디테일로 평가받고 있다.

르노는 터보 3E를 통해 고성능 전기 핫해치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아직 양산 모델의 생산량과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2026년 양산 이후 전 세계적으로 고성능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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