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못 풀었던 기억이…” KIA 원정 승패마진 +17, 최강 10번타자들 있다, 꽃범호 방심 NO[MD고척]

고척=김진성 기자 2024. 7. 2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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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KIA 2루수 김선빈이 5회말 LG 선두타자 구본혁의 번트 안타 때 1루 베이스 커버를 하던 중 구본혁과 충돌한 뒤 쓰러지자 KIA 이범호 감독이 걱정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수도권에서 경기를 좀 어렵게 풀어갔다.”

KIA 타이거즈가 올 시즌 선두를 질주하는 원동력 중 하나가 원정경기 강세다. 올 시즌 KIA는 원정에서 33승16패1무로 상당히 강하다. 승패마진 +17. 홈 성적이 26승20패1무, 의외로 +6인 것을 감안하면 원정경기 강세가 뜻깊다.

2024년 7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KIA 2루수 김선빈이 5회말 LG 선두타자 구본혁의 번트 안타 때 1루 베이스 커버를 하던 중 구본혁과 충돌한 뒤 쓰러지자 KIA 이범호 감독이 걱정하고 있다./마이데일리

그런데 이범호 감독은 수도권에서 강하다는 느낌을 받고 있지 않다고 털어놨다. 2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그전까지는 원정에서 저희가 좀 약했던 것 같은데, 특히 서울에 올라오면, 수도권에서 경기를 풀어나갈 때 굉장히 좀 어렵게 풀었다. 수도권에 올라올 때 경기를 하면서 신경을 쓰는 부분도 있다. 데이터를 봐도 최근 몇 년 동안 수도권에서 좀 못 풀었던 기억이 많다. 그런 부분들을 하나하나 신경 쓰면서 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범호 감독의 기억은 비교적 정확하다. 올 시즌 KIA가 원정에서 강한 건 다른 지방구단 강세가 두드러진 결과다. KIA는 올 시즌 LG 트윈스 원정(잠실)에서 4승2패, 두산 베어스 원정(잠실)에서 3승3패, SSG 랜더스(인천) 원정에서 2승4패, KT 위즈 원정(수원)에서 5승1패, 키움 원정(고척)에서 3승이다. 수도권에서 17승10패로 좋은 성적이지만, 아주 압도적인 성적은 아니다.

이범호 감독은 “점수대가 좀 낮다고 해서 방심하면 안 될 것 같고, 저희가 조금 좀 불리하게 간다고 해도 따라붙을 수 있게끔 좀 분위기를 만들어야 될 것 같다. 원정에서 잘하는 건 상당히 좋은 것이고 선수들이 그만큼 체력적으로 잘 관리를 하고 경기장에 왔을 때 본인들이 할 수 있는 플레이를 다 해줄 수 있다고 생각을 하면 좋은 것이다. 홈 승률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팀한테는 어웨이 승률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 좋은 방향으로 생각한다”라고 했다.

2024년 7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KIA 이범호 감독이 9회초 동점 득점에 성공한 김도영을 보며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그래도 KIA가 수도권 원정을 치를 때 가장 강력한 원군이 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도권 KIA 팬 군단이다. 성적이 좋을 때도 안 좋을 때도 KIA는 늘 전국구 인기구단, KBO리그 최고 인기구단이다. 수도권 팀들이 가장 바라는 방문구단이 KIA인 건 업계 모든 관계자가 공감한다. KIA는 수도권 경기도 홈 경기처럼 편안하게 치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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