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환 “이상이, 브로맨스 90점? 10점 어디다 버렸대요?”(사냥개들2)

배우 우도환이 이상이, 정지훈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우도환은 9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사냥개들2’ 인터뷰에서 “시즌1보다 흥해에 대한 기대치가 있었다. 시즌1은 욕 안 먹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면, 이번에는 팬층이 있다는 걸 아는 상태에서 시작했다가 보니까 기대감이 있었던 것 같다. 패러디 콘텐츠도 나오고, 소통하는 기분이라 재밌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3일 공개된 ‘사냥개들2’는 건우(우도환)와 우진(이상이)이 돈과 폭력이 지배하는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를 상대로 맞서는 이야기를 담아, 더 규모가 커진 액션으로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시리즈 2위에 오르며 인기를 자랑했다.
여기에는 전 시즌보다 더 깊어진 건우와 우진의 ‘브로맨스’도 큰 몫을 했다. 우도환은 이날 이상이와 실제로도 더 깊어진 애정을 자랑했다.
이상이가 전날 인터뷰에서 “우도환과 브로맨스 점수에 90점을 줬다”고 하자, “90점? 10점 어디다 버렸대요?”라고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저도 90점 하겠다. 이거 남녀 사이에서 ‘내가 더 사랑해’ 하는 그런 거 아닌가”라고 웃으며, “10점은 시즌3에서 채워보겠다”고 밝혀 향후 이어질 두 사람의 브로맨스를 기대하게 했다.

또 “우진을 보며 ‘이렇게 웃길 수도 있구나’ ‘이런 친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한다. 백정(정지훈)에게도 이런 친구가 있었다면 어떨까 생각도 든다”며 “자신이 복서가 되는 길을 포기하고 건우의 코치가 되면서, 같이 꿈을 꾼다는 게 더 존경스럽다. 두 사람이라면 대신 죽어줄 수 있는 사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새로운 빌런으로 나선 정지훈에 대해서도 “격투신이 많다 보니 합을 잘 맞추기 위해 정말 서로를 믿어야 했다”며 “‘노력’이라는 두 글자를 생각할 때 정말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지 않나. 함께 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고 극찬했다.
또 백정 역 연기에 대해 “진짜 극악무도했다고 생각하면서, 한편으로는 어느 정도 이해가 갔다. 그 인물이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그럴 수밖에 없었겠구나. 그런데 너무 잘못됐다’ 하는 느낌을 너무 잘해주신 것 같다”고 전했다.
정지훈이 촬영 내내 백정 캐릭터를 그려내는 데 있어 김주환 감독의 디테일한 주문으로 고민이 많았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감독님은 머릿속에 그림이 확실한 사람이다. 제가 시즌1을 할 때도 ‘이게 맞아?’ 했을 때 ‘나만 믿어’ 하는 느낌을 줘서 믿고 갔던 것 같다. 제가 원하는 건우를 했다면 지금과 전혀 달랐을 거다. 지훈이 형도 많이 힘들었을 거다. 공감한다”고 전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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