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의사 수 OECD 최하위'에 "의사부족 국제통계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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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6일 우리나라 의사 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 수준이라는 통계에 "의대 증원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우리나라 의사 수가 절대 부족하다는 점이 국제 통계로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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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대통령실은 26일 우리나라 의사 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 수준이라는 통계에 "의대 증원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우리나라 의사 수가 절대 부족하다는 점이 국제 통계로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통계는 특히 OECD 평균과 비교할 때 지금도 약 6만명의 의사가 부족함을 보여준다"며 "6만명은 현재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체 의사의 절반이 넘는 엄청난 숫자"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년에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의대 증원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가 이날 공개한 'OECD 보건 통계 2024'에 따르면 2022년 우리나라 인구 1천명당 임상 의사 수는 2.6명으로 38개 OECD 회원국 가운데 멕시코와 함께 공동 최하위를 기록했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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