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의사들이 절대 추천하지 않는 건강 검진 항목 4가지

아프지 않고 오래 살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반드시 해야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건강검진입니다.

40대 이상인 분들은 기본으로 1년에 한 번씩은 꼭 권장하고 있고 2,30대분들도 방심하지 말고 2년 한 번씩은 꼭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많은 전문의들은 젊다고, 아픈곳이 없다고 건강검진을 소홀히 하지말고 오히려 증상이 없을때가 건강검진 받기 가장 좋은 시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 건강검진센터에서는 패키지로 되게 비싼값에 팔고 있는데 이 많은 항목들을 굳이 전부 다 검사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의사들도 말리는 건강 검진 항목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불필요한 건강검진 항목 4가지

1. 조영제 넣지 않은 복부 CT
위내시경이나 대장내시경으로도 위, 대장을 확인할 수 있고 상복부 초음파를 통해 간이나 담낭 등의 질환을 확인할 수 있기때문에 방사선에 노출되면서까지 굳이 복부CT를 찍을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조영제를 넣지 않으면 제대로 보이는 것도 없고 윤곽만 보이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정보도 거의 없습니다.

2. 심장초음파
심장 기형이 있거나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당연히 해보는게 맞지만 평소에 일상생활 하는 데 무리가 없는 사람들은 전문의가 추천하지 않은 이상 굳이 비싼돈을 들여가면서까지 할 필요가 없습니다.

만약 하더라도 심장 초음파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그리 많지도 않기 때문이죠.

3. PET CT
PET CT는 PET과 CT기법이 결합된 영상 검사로 조기암 검진은 우수하지만 위암, 방광암, 전립선암 등 제한적입니다. 이를 통해 암의 전이 범위, 뇌의 활동, 심장의 활동 정도를 알아볼 수는 있는데 이는 암에 걸리신 분들이 다른 암이 있나 없나 체크하는 용도로 쓰이는거지 굳이 일반인분들이 찍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방사선 피폭량이 상당히 높습니다. 일반 CT보다 거의 2-3배 이상 많고 가격도 매우 비싸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4. 패키지 MRI
예를들어 허리디스크, 오십견, 석회화건염 등이 있으신분들은 해당과 전문의 선생님 진단하에 찍는 것은 괜찮지만
굳이 비싼 돈을 들여가면서 MRI를 찍는 것 자체는 추천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