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eview] ‘PL 역대 최저 승점’ 면한 소튼, 일등공신은 ‘26개 슈팅→무실점’ 램스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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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괜찮은 경기력을 보인 사우샘프턴이다. 비록 4월에 강등이 일찌감치 확정되었지만 ‘강호’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승점을 따냈고, 일등공신은 수문장 아론 램스데일이었다.
사우샘프턴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잉글랜드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6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비록 4월에 일찌감치 강등이 확정되었지만, 맨시티의 리그 5경기 연속 승리를 방해하였다.
맨시티는 전반전부터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그리고 마테오 코바치치와 같은 미드필더 자원들을 앞세워 압도적으로 높은 볼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했다. 축구 통계 매체인 ‘풋몹’에 의하면 전반전 27% 점유율을 기록한 사우샘프턴과 달리 맨시티의 점유율은 무려 73%였다. 더 나아가 99개의 패스를 기록한 사우샘프턴을 압도하는 313개의 패스를 기록했다. 하지만 결정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 8개의 슈팅 시도 중 단 한 개의 유효 슈팅만 기록했다.
후반전에도 맨시티는 파상공세를 펼쳤다. 71% 점유율을 앞세워 후반전에는 무려 18개의 슈팅과 259개의 패스를 기록했다. 하지만 사우샘프턴에게는 램스데일이 있었다. 비록 사우샘프턴은 올 시즌 일찍이 강등이 확정되었지만, ‘ESPN’의 통계에 따르면 램스데일은 36라운드까지 총 28경기에 출장해 111개의 선방을 기록해, 리그에서 최악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 팀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특히 후반 39분 램스데일은 맨시티의 윙어 사비뉴와 센터백 디아스의 결정적인 헤더를 두 번 연속으로 막아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램스데일의 안정감은 클린시트 이외에 세부적인 지표로도 증명된다. 축구 통계 매체인 ‘풋몹’에 의하면 램스데일은 맨시티가 기록한 4개의 유효 슈팅에 대한 기대 득점(xGOT 상황) 1.06골을 모두 차단했다. 더불어 램스데일은 4개의 선방과 10개의 리커버리로 사우샘프턴의 골문을 사수해 ‘풋몹’으로부터 평점 8.5점 그리고 ‘후스코어드 닷컴’으로부터는 평점 7.7점을 받아 경기 MOM에 선정됐다.
사우샘프턴은 램스데일의 활약으로 인해 승점 1점을 얻으면서, 36라운드까지 기준으로 승점 12점으로 순위는 비록 20위(2승 6무 28패)지만, 2007-08시즌 승점 11점을 기록한 더비 카운티를 넘으면서 PL 단일 시즌 역대 최저 승점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구단 역사에 남기지 않게 되었다.
글=’IF 기자단’ 5기 강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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