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마디에 10분짜리 발표자료가 '뚝딱'…생성형 AI의 변신은 어디까지?

2023. 3. 1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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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물어보는 글에 척척 대답하는 AI가 이제는 그림이나 사진을 보고 대답하고, 발표 자료까지 대신 만들어주기 시작했습니다. 기존 버전이 나온 지 몇 개월 안 돼 새로운 기능을 더한 것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변화의 폭도 속도도 무서울 정도입니다. 유승오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AI에게 '지속 가능한 건축 자재 공급 제안'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전달하고, 발표 자료를 만들라고 지시했습니다.

순식간에 10분 분량의 발표 자료가 나옵니다.

글보다 사진 위주로 다시 만들라는 요구도 바로 반영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검색엔진 '빙'에 이어 생성형 AI를 적용한 사무용 서비스 '코파일럿(Copilot)'입니다.

비행기의 부조종사를 뜻하는 코파일럿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프로그램과 생성형 AI를 결합했습니다.

▶ 인터뷰 : 사티아 나델라 / 마이크로소프트 CEO - "오늘은 가장 보편적인 자연어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강력한 기본 모델과 유능한 '코파일럿'과 함께 여정의 다음 단계를 시작하는 날입니다."

문서 작성은 물론 사용자의 데이터를 이용해 일정 관리나 회의를 돕는 채팅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생성형 AI는 세상에 등장한 이후 짧은 시간 동안 계속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출시 4개월 만에 새 버전을 내놓은 챗GPT는 글자뿐 아니라 그림도 이해하고, 한국어 정확도도 80%로 끌어올렸습니다.

검색과 대화뿐 아니라 사무용 소프트웨어까지, 생성형 AI의 발전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유승오입니다. [victory5@mbn.co.kr]

영상편집 : 송지영 화면출처 : 유튜브 'Microsoft'·유튜브 'Open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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