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끼리 붙어보자! 새롭게 돌아온 K8 VS 캠리 하이브리드

사진 : 기아 더 뉴 K8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기아의 신형 K8이 공개된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의 관심이 폭발적이다.

K8은 기아가 3년 만에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이전 모델에 비해 한층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모습이 특징이다.

기아의 새로운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반영한 주간주행등과 센터 포지셔닝 램프를 연결해 차폭을 강조한다. 
K8 페이스리프트

측면부는 프런트 오버행과 리어 오버행이 각각 10mm, 25mm 늘어났으며, 후면부는 신규 범퍼 디자인을 통해 볼륨감을 구현했다.

후면부는 신규 범퍼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하단부 크롬 장식과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램프 중앙부 수직 조형이 적용된 리어 콤비 램프로 전면부와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실내는 새로운 소재를 적용해 고급감을 높이고 수평적인 공간감과 우아한 조형미를 강조했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기아 차량에 적용되는 신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이 배치됐으며, 디스플레이 역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K8에서 가장 많이 판매될 것으로 보이는 모델은 당연히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K8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엔진 최고출력 180마력에 모터 최고출력 47.7kW가 더해지며 복합 연비는 16.1~18.1km/ℓ에 달한다.

K8 1.6 터보 하이브리드 가격은 4372만~5167만원이다.
사진 : 토요타 9세대 캠리

한편, 이르면 올해 연말 국내에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 토요타의 대표 중형 세단, 캠리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K8과 마찬가지로, 2025년형 캠리는 전면부와 후면부 디자인이 확 바뀐 것이 주요 특징이다.

실내 디자인도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은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됐으며, LE 및 SE 모델에는 표준 7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XLE와 XSE 트림에는 더 큰 12.3인치 클러스터가 탑재된다. 

또한, 새로운 차세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돼. 트림 레벨에 따라 공인 연비가 18.7~21.7km/ℓ로 국내 최고 수준이다. 

캠리 하이브리드 모델은 이미 해외 시장에서는 판매가 되고 있는 모델로, 미국 시장의 판매 가격은 기본형이 28,400달러(약 3,920만원), SE 트림 30,700달러(약 4,230만원), XLE 트림 33,400달러(약 4,610만원), XSE 트림 34,600달러(약 4,770만원)부터 시작하는 만큼 K8 하이브리드와 직접적인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