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승 삼성, 이번 주 LG·KIA와 각 3연전…선두 재진입 기대

박준우 기자 2026. 5. 1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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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이번 시즌 들어 두 번째 7연승을 올리며 리그 순위가 단독 3위로 올라선 삼성 라이온즈가 이번 주(12일~17일)에는 2위 LG와 5위 KIA를 상대로 각 3연전을 벌인다.

지난주 삼성은 키움과의 주중 3연전과 NC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해 앞서 한화전 1승을 더해 7연승을 달렸다.

이번 주 첫 상대인 LG는 22승14패(11일 기준)로 삼성에 0.5경기 앞선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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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최형우. 삼성 제공
지난주에 이번 시즌 들어 두 번째 7연승을 올리며 리그 순위가 단독 3위로 올라선 삼성 라이온즈가 이번 주(12일~17일)에는 2위 LG와 5위 KIA를 상대로 각 3연전을 벌인다. 지난주 삼성은 키움과의 주중 3연전과 NC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해 앞서 한화전 1승을 더해 7연승을 달렸다. 순위도 1주일 전 4위(5일 기준)에서 단독 3위로, 1위 KT와의 승차도 5경기에서 2경기로 바싹 줄여놓았다.
삼성 원태인. 삼성 제공

우선 마운드의 안정감이 돋보였다. 연승 기간 삼성 선발진은 후라도와 오러클린 외국인 원투 펀치가 흔들림 없이 마운드를 지켰고, 국내 선발 원태인과 최원태에다 새로 가세한 장찬희까지 나란히 선발승을 거두며 이전의 위태위태하던 마운드가 빠르게 안정화됐다. 선발진이 5이닝 이상을 무던하게 지켜주면서 최근 다소 흔들리던 불펜진도 부담을 더는 모습이었다.

타석에서는 최형우를 필두로 구자욱 류지혁 등 베테랑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최형우는 지난주에만 KBO리그 최다 2천623안타, 최초 통산 4천500루타, 통산 2루타 550개 등 각종 신기록을 생산해 냈다. 신기록뿐 아니다. 그는 올 시즌 35경기(11일 기준)에 나와 타율 0.371(124타수 46안타), 7홈런, 27타점, 출루율 0.494에 장타율 0.597을 합한 OPS 1.091 등, 올 시즌 최고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삼성 류지혁. 삼성 제공
류지혁은 지난 10일 NC전에서 2012년 프로 데뷔 후 자신의 첫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날은 옆구리 부상으로 두 경기를 결장한 뒤 나온 복귀전이기도 했다. 또 그는 이날 자신의 한 경기 최다타점 기록(6타점)도 새로 썼다. 그는 현재 타율 0.358, 4홈런, 26타점을 기록 중이다. 구자욱은 역시 삼성 타선에서는 믿을맨이었다. 부상에 복귀한 뒤 출장한 19경기에서 타율 0.299, 홈런 4개, 타점 11점을 올리고 있다. 팀 내 다른 선수들보다 출장 경기 수가 10경기 이상 적은 데도 불구하고 필요할 때 적시타를 터트리면서 공격의 핵심 자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최근 삼성을 보면 투타 모두에서 집중력이 돋보이는 데 이게 연승과 순위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삼성 최원태. 삼성 제공

이번 주 첫 상대인 LG는 22승14패(11일 기준)로 삼성에 0.5경기 앞선 2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1승3패로 경기력이 하락세를 보였고, 부상 선수들도 속출하고 있어 상승세를 탄 삼성의 우세가 예상된다. 하지만 손주영이 부상에서 복귀해 선발진에 합류했고, 최근 선발진도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염경엽 감독으로서는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이다.

박준우 기자 pj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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