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당대표 출마하나…"불가능한 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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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장관의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30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충돌하면서 안정감, 명쾌한 논리, 이러다 보니까 무게를 가지는 것 같다"며 총선 선대본부장설, 당 대표설이 대두되는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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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30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충돌하면서 안정감, 명쾌한 논리, 이러다 보니까 무게를 가지는 것 같다"며 총선 선대본부장설, 당 대표설이 대두되는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박 의원은 "(한동훈 장관이) 최근 알앤서치, 한국갤럽, 당 자체 여론조사 등에서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에서 1위까지 나오는 수준"이라며 "정치에 대한 차출, 차기 총선에 대한 문제는 아무래도 장관을 2년 정도 하기 때문에 더 이상 오래한다는 것에는 무리가 있지 않겠냐"고 전망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2024년 4월10일에 예정 돼 있어 한 장관이 계속 장관직을 수행할 경우 2년 가량의 장관직을 수행하게 된다. 박 의원은 "그런 차원에서 차기 총선에 대한 문제는 상당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박 의원은 '한동훈 당 대표'설에 대해 "이번 전당대회는 그렇게 오래 되지를 않았고 또 전당대회는 당권 주자들이 10명 내외가 나와 있다"며 "간판 스타가 없다는 말도 나오고 있지만 실제 내부에 여러 주자들이 있기 때문에 쉽지 않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그럼에도 '대통령이 지금 마땅한 인물을 꼽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 윤심을 한동훈 장관에게 실어주지 않겠느냐 그래서 완전 새 판을 짜지 않겠느냐'는 앵커의 질문에 "그런 가정은 얼마든지 할 수는 있다"며 "불가능하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직은 좀 이르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친윤계 의원 4명이 부부 동반 모임으로 만찬을 다녀온 것이 언론 보도로 알려지면서 정치권에 여러 해석이 돌고 있다. 일각에서는 차기 당권 주자에 대해 '친윤' 중심으로 당 대표를 세워라는 메시지로 해석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확대 해석은 안 하는 것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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